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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디아이씨 '기어 가공 자동화' 파트너 선정…스마트팩토리 구축 나서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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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리에 AI 협동로봇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화 아키텍처'로 다품종 유연 생산 구현

뉴로메카 CI. 사진=뉴로메카


AI 기반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디아이씨의 기어 가공 자동화 프로젝트 공급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디아이씨는 자동차 변속기 핵심 부품과 전기차 감속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기어·샤프트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스마트팩토리 전환과 글로벌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뉴로메카는 다기종 유연 운영 머신텐딩 기술과 공정 설계 역량, 시스템 통합 제어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파트너로 선정됐다.

뉴로메카는 이번 프로젝트에 '하이브리드 자동화 아키텍처'를 제안했다. 이는 기존 겐트리 로더 시스템(Gantry Loader System)에 지능형 협동로봇을 결합한 방식이다. 

기존 겐트리 전용 방식은 직교 축 구동에만 의존해 기종 변경 시 작업자가 직접 부품을 교체하고 위치를 재티칭(다시 설계)해야 했다. 이로 인해 다품종 생산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뉴로메카는 생산 라인에 2세대 협동로봇을 투입한다. 이 로봇은 AI 기반 상황 인식, 실시간 충돌 회피, 학습 기반 교시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기종 전환에 따른 세팅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다양한 기종의 부품 가공 프로세스를 유연한 연속 흐름으로 제어한다.

생산 설비는 고도화된 이더넷(Ethernet) 기반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품질 데이터, 설비 상태, 유지보수 이력을 디아이씨의 제조실행시스템(MES)에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하며, 생산성 향상과 설비 운영 효율,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는 24시간 스마트 제조 인프라를 구현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 선정을 계기로 제조 자동화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향후 '로봇·스마트팩토리 분야 중장기 기술 동맹'으로 관계를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 2025년 양사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와 'AI 기반 자율이동형 휴머노이드 협동로봇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개발 완료 단계에 이른 차세대 로봇 기술의 제조 현장 적용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 파트너 선정은 정밀함이 요구되는 자동차 부품 가공 공정에서 뉴로메카의 공정 설계 기술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겐트리와 AI 협동로봇 융합 자동화를 앞세워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 도메인 특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국내외 제조 시장으로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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