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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EGFR 타깃 항암제 1차치료 세팅 1b/2상 홍콩 "IND승인"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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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N11, 치료 경험이 없는(Treatment-naive) 환자 대상 임상 개시


보로노이는 3일 홍콩 보건부로부터 VRN11의 1b/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보로노이는 호주에 이어 홍콩에서도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 돌입하게 됐다.

이번 홍콩 임상은 EGFR 비소세포폐암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의 몰리 리 교수가 직접 주도한다. VRN11은 기존 치료 이후에도 질병이 진행된 환자 대상 임상에서 이미 효능과 내약성을 확인하며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낸 바 있다.

특히 현재 타그리소를 비롯한 3세대 치료제를 사용한 이후 뇌전이가 발생한 환자의 경우 적절한 치료 옵션이 없어 미충족 의료수요가 가장 큰 영역으로 꼽힌다.

VRN11은 해당 환자군에서 다수의 두개내 완전관해 사례를 확인하며 강력한 두개내 항종양 효과를 보였다. 또한 두개내 무진행생존기간은 현재 분석 시점 기준으로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환자의 80%가 치료를 지속하고 있어 9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두개내 질병 억제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1차치료제로 글로벌 임상을 확대했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1b/2상 임상을 확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된 국가 외에도 한국,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국가별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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