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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 올해 상반기 매출 609억·영업익 268억.."사상최대 실적"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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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매출 284억, 영익 130억



국내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AI 의료 플랫폼의 가파른 성장을 바탕으로 반기 만에 전년도 연간 실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씨어스는 13일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0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랫폼 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 개선이 실적을 이끌었다. 이로써 씨어스는 상반기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 482억원과 영업이익 163억원을 모두 넘어섰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30배(2888%) 늘었다.

2분기 단일 매출은 284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이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률은 45.6%로, 전 분기 42.6%에서 상승한 역대 최고치다. 씨어스는 지난해 2분기 국내 의료 AI 기업 최초로 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AI 기반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thynC™(씽크)'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씽크의 2분기 매출은 268억원, 상반기 누적 매출은 580억원이다. 이 플랫폼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됐다. 현재 전국 220개 의료기관에서 약 2만 병상 운영 경험을 확보했다.

웨어러블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mobiCARE™(모비케어)'의 2분기 매출은 15억원, 상반기 누적 매출은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모비케어는 국내 웨어러블 AI 부정맥 진단 솔루션 가운데 유일하게 건강검진 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하반기에는 해외 사업을 본격화한다. 미국 FDA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미국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UAE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2분기에 이연된 대형병원 매출과 중동 지역 프로젝트도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상반기는 씨어스의 플랫폼 사업 모델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음을 입증한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병원급·요양병원으로 국내 사업 영역을 넓히고 UAE와 미국 사업을 본격화해, 국내에서 검증한 AI 의료 플랫폼의 성장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로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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