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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오비고, 169억 규모 'SDV 국가표준 시스템 개발' 국책과제 공동연구기관 선정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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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투닷 등 12개 산학연 참여… 오비고, SDV 표준 API 연계 구조 설계 및 앱 개발 담당



오비고는 26일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추진하는 'SDV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표준 기반 SDV 표준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책과제는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핵심 사업이다. 총 사업 규모는 약 169억원이다. 개발 기간은 총 42개월이다.

이 사업은 파편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의 통합을 목표로 SDV 참조 아키텍처·서비스·데이터 및 핵심 API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개정하고, 표준 적합성 평가체계와 레퍼런스 시스템을 구축한다.

컨소시엄에서 오비고는 SDV 표준 API 연계 구조 설계와 부품 특화 서비스 앱 개발을 담당한다. 오비고는 소프트웨어 개발 사양을 정의하고, 차량 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AI 서비스·제어 부품들이 국가표준 규격에 맞춰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앱 개발부터 실차 환경 적용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다.

오비고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국가표준 레퍼런스 수립에 참여하고, 향후 국내외 OEM 및 티어1 부품사를 대상으로 표준 기반 SDV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솔루션을 공급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다.

기존 주요 서비스 제품군인 AI 콘텐츠·AI 카케어 등도 국가표준 API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해 국내외 완성차 및 글로벌 SDV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이 맡았다. 오비고를 비롯해 현대모비스·대원산업·베이리스·레보텍 등 산업계가 참여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표준협회·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국민대 산학협력단 등 총 12개 산학연 전문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참여는 오비고가 시장에서 검증받아 온 SDV 상용화 경험과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포티투닷을 비롯한 산학연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표준 기반 SDV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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