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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올해 K-푸드 160억달러 수출 위해 5대 전략 추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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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K-푸드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 전략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것”

사진=제미나이


농림축산식품부(농림부)가 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관계 부처, 유관 기관, 수출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민·관 합동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 연간 수출 목표인 160억달러(약 21조7300억원) 달성을 위한 ‘하반기 K-푸드+ 수출 총력 대응 전략(B·O·O·S·T)’을 전격 발표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K-푸드+ 수출은 복합적인 글로벌 악재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82억5000만달러(약 11조2000억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 중이다. 

라면이 7개월 만에 10억달러(약 1조3500억원)를 돌파하며 가공식품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대만·미국·아세안 수요 폭발에 힘입어 포도(35.0%↑), 배(55.2%↑), 딸기(15.7%↑) 등 신선 과일도 대대적인 실적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농림부는 K-푸드 수출을 확대하고자 글로벌 대형 쇼핑 시즌이 집결된 하반기를 수출 성패의 핵심 분수령으로 규정하고, 2026년 16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핵심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5대 전략은 ▲대표 전략 품목 총력 육성(Best Selling Items) ▲주력 및 신흥·유망 시장 타깃 공략(Overseas Outreach) ▲글로벌 유통망 판촉 총력전(On-site Marketing) ▲기업 현장 맞춤형 핀셋 지원 (Support as One-team) ▲비관세장벽 선제 대응 (Trade Barrier-free) 등으로 구성됐다.

농림부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포도를 중심으로 K-Fresh 단일 품목 최초 ‘수출 1억달러(약 1350억원) 시대’ 개막을 추진한다.

또한 미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각 국가에서 진행되는 행사 등에도 총력 대응해 K-Fresh 홍보 영상을 송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부 장관은 “하반기는 신선 농산물 출하가 본격화되고 글로벌 소비가 폭발하는 올해 수출 성과의 핵심 분수령”이라며 “관련 부처 및 민간과 강력한 원팀을 이루어 K-푸드+가 전 세계에 뻗어나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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