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큐AI가 한국인공지능협회(KORAIA)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간 인공지능(AI) 전략적 제휴에 협회 주요 회원사로서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KORAIA와 이재명 대선후보는 지난 8일 AI 기술을 기반으로 민생경제 혁신과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의 AI 기술 주권 확보와 글로벌 AI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협약에는 비큐AI, 딥브레인에이아이, 유클리드소프트 등 주요 회원사들도 협회와 함께 뜻을 모아 동참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대통령 직속 AI 컨트롤타워 설치 및 국가 AI 투자 확대 ▲한국형 범용 인공지능(K-AGI) 개발 및 핵심 기술 확보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신뢰·안전 기반 강화 ▲AI 전문 인재 100만 양성 및 전 국민 AI 역량 제고 ▲AI 도시 건설과 국가 시스템 혁신 가속 등이다.
비큐AI는 협회의 핵심 추진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및 AI 신뢰·안전 기반 강화’ 분야에서 기술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회원사로, 이번 정책 협약을 통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비큐AI가 자체 개발한 ‘RDP1’ AI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플랫폼에서 LLM 신뢰성 검증 도구로 채택됐다. 또, 무디스 금융데이터 분석 및 리스크 관리에도 활용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또한 글로벌 RAGAS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점을 획득하면서 AWS, 메타, 오픈AI 등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의 RAG 시스템 검증 파트너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증권, 통신,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비큐AI 관계자는 “당사는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및 AI 신뢰·안전 기반 강화’라는 과제 수행을 중심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당사를 비롯한 협회 회원사들의 성장은 물론, 국내 AI 산업 전반의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날 이재명 후보의 ‘AI 100조 원 투자’ 공약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며, 민생 중심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회의 10대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