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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노트] LG전자: HS·ES 본부 중심의 수익성 회복과 AI 냉방 수요 확산 대응

제프리 기자

입력 2025.08.04 15:15

숏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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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별 생산지 다변화와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통해 불확실성 대응
HS·VS·ES 각 본부별로 원가 개선, 관세 대응, 기술 전환에 집중하며 수익성 중심 성장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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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 실적 안정성과 냉방 모멘텀 기반 저점 대응

• 2분기 HS·ES 본부 모두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실적 안정성 확보
• 하반기 HS 물류비는 운임 재계약 효과로 감소, 마케팅 비용은 효율화 기조 유지
• 관세 부담 대응 위한 역내 생산 확대, 판매 조기 선정 등 전방위적 비용 최적화 진행
• ES 부문은 진로·칠러 사업 모두 수주 확대 지속, 액체 냉각 방식의 신규 칩쿨링 솔루션도 개발 완료
•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고효율 냉방 수요 증가가 신사업 성과로 연결되는 구간 진입
• 다만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소비 위축은 수익성 개선 속도에 대한 리스크로 작용
• 주가는 중장기 실적 개선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며, 실적 바닥 확인 이후 점진적 저점 대응 전략 유효

1. 관세 대응을 통한 수익성 방어 구조

• 미국 철강·가전 관세 영향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지만, 선제적 시나리오 기반의 생산지 최적화, 멕시코 생산지 추가 운영, 유통사와의 가격 협의 등 대응 체계를 확보
• 운임 하락 기조 및 신규 선사 혼합 운용으로 물류비 개선 가능
• 관세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서 오버헤드 절감 및 마케팅 비용 전략적 운용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개선 전망

2. B2B·구독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화

• B2B 매출액 6.2조 원으로 YoY +3% 성장하며 매출 비중 37%까지 확대
• 시스템에어컨, 전장 부품 등 고수익 B2B 제품군의 수주잔고 기반 안정적 성장 지속
• 구독 사업은 QoQ +13%, YoY +28% 고성장 중이며, 국내 중심에서 해외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구간 진입

3.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에서의 전략적 전환

• 공냉식 중심 칠러 기술력 기반으로 전통 IDC 시장 입지 확보
• AI 데이터센터용 액체 냉각 솔루션 개발 완료, 연내 상용화 예정
• 글로벌 빅테크와 협의체 운영 중이며, 칩 단위 쿨링 솔루션까지 논의 범위 확장

4. AI·로봇 기반의 중장기 전략 방향성 확보

• 내부적으로 3년 내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 30% 향상 목표 설정
• 외부 고객 대상 맞춤형 AI 디바이스 확대, 온디바이스 AI 중심 구조 고도화
• 베어로보틱스 인수를 통한 상업용 로봇 강화 및 스마트팩토리와의 연계 전략 병행

2Q25 실적

출처: LG전자

◆ 실적 요약

• 매출액: 20조 7,428억 원
• 영업이익: 6,394억 원

◆ 실적 리뷰

• 미국 관세 정책의 변동성,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소비심리 회복 지연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 지속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
• 구독 서비스, 온라인 직접판매, 주력 B2B 사업 중심으로 질적 성장 기반 강화
• TV 사업의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 관세 부담 등으로 전사 영업이익 감소
• 기타 사업부는 오퍼레이션 효율화 등을 통해 전년 수준 이상의 안정적 수익성 유지

◆ 3분기 전망 및 대응

•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 본격화와 소비심리 위축 우려 지속
•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유지
• 경쟁 심화 및 마케팅 비용 증가
• 파전 관세로 인한 제품 원가 상승 등 사업 운영 부담 확대
• 글로벌 생산체계 기반 생산지 최적화를 통해 관세 인상 영향 최소화
• 지역별, 세그먼트별 특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 강화
• 보급형 시장 공략을 통한 매출 성장 모멘텀 확보
• 전장, 냉난방, 공조 등 B2B 사업과 가전 구독, webOS 플랫폼 고성장 지속
• 원가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노력으로 비용 부담 극복과 수익성 방어

질적 성장 전략

출처: LG전자

◆ 질적 성장 전략

• 전장, HVAC, 스마트팩토리, 부품 솔루션 등 B2B 사업의 비중 확대
• 가전 구독, 온라인 직접판매 등 D2C 분야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
• webOS 플랫폼 사업, 전문화된 케어서비스, HVAC 유지 보수 등 Non-HW 사업의 성장 가속화
• B2B 거래선과의 장기적 동반 성장 노력의 성과
• 고객과의 직접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확보한 구독·직판 사업의 성과
• 심화되는 경쟁 환경 속 차별화된 경쟁우위 확보
•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 가능성 확보
• 고객 밀착형 구조 전환을 위한 고객 맞춤형 제안 및 리텐션 전략 강화

◆ 주주환원 계획

• 중간 배당 기준일: 2025년 8월 8일
• 배당 금액: 1주당 500원 (보통주, 우선주 동일)
• 자사주 소각 예정일: 2025년 7월 31일
• 소각 대상 주식: 보통주 761,427주
•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 정책 지속 이행

연결기준 경영실적 및 전망

출처: LG전자

◆ 실적 요약

•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 7,352억 원 (QoQ -8.8%, YoY -4.4%)
• 영업이익: 6,394억 원 (QoQ -6,197억 원, YoY -5,578억 원)
• 영업이익률: 5.5% (전분기 대비 +2.4%p, 전년 동기 동일)

◆ 본부별 실적

• HS: 매출액 6조 5,944억 원 / 영업이익 4,399억 원 / 영업이익률 6.7%
• MS: 매출액 4조 3,934억 원 / 영업이익 -1,917억 원 / 영업이익률 -4.4%
• VS: 매출액 2조 8,494억 원 / 영업이익 1,262억 원 / 영업이익률 4.4%
• ES: 매출액 2조 6,442억 원 / 영업이익 2,505억 원 / 영업이익률 9.5%

사업포트폴리오 전환

출처: LG전자

◆ 2분기 B2B 성과

• 매출액: 6.2조 원 (QoQ -4%, YoY +3%)
• B2B 비중: 37% (1Q25: 36%, 2Q24: 35%)
• 프로젝트별 납기 영향 등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및 칠러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
• VS 본부의 견조한 수주잔고 기반 판매 확대, ES 본부 시스템에어컨 실적 개선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세 유지
• 전사 매출 내 B2B 사업군 비중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개선

◆ 2분기 구독 사업 성과

• 매출액: 6,300억 원 (QoQ +13%, YoY +28%)
• 한국 구독 사업은 차별화된 케어서비스 기반 구독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매출 증가
• 해외 구독 사업도 대상 국가 확대 및 신규 구독자 확보,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전년 및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
• 해외 지역 비중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속도감 있는 확장이 지속 중
• B2B 및 구독 사업을 포함한 전사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사업 성과 제고 추진

연결기준 경영실적 및 전망

출처: LG전자

◆ 손익 추이

• 영업이익: 6,394억 원 (QoQ -6,197억 원, YoY -5,578억 원)
• 순이익: 6,097억 원 (QoQ -2,659억 원, YoY -198억 원)
• EBITDA: 1조 5,689억 원
• 상반기 누적 지배주주 순이익: 1조 4,037억 원 (YoY +36%)

◆ 현금 흐름

• 영업활동 현금흐름: +1조 5,481억 원
• 투자활동 현금흐름: -1,857억 원
• 재무활동 현금흐름: -9,214억 원
• 순현금흐름(Net C/F): +1조 5,121억 원
• 2Q25 기말 현금: 7조 5,757억 원 (QoQ +5,907억 원)

출처: LG전자

◆ 재무상태 요약

• 자산: 62.36조 원
• 유동자산: 31.14조 원
• 현금: 7.58조 원
• 재고자산: 9.97조 원
• 비유동자산: 31.22조 원
• 부채: 36.49조 원
• 유동부채: 23.98조 원
• 비유동부채: 12.51조 원
• 자본: 25.87조 원

◆ 주요 안정성 지표

• 부채비율: 141% (1Q25 151%, 2Q24 150%)
• 차입금비율: 55% (1Q25 58%, 2Q24 61%)
• 순차입금비율: 26% (1Q25 31%, 2Q24 27%)
• 차입금: 12.93조 원
• 순차입금: 6.59조 원

HS 사업부문 실적 및 전망

출처: LG전자

◆ 2분기 실적

• 매출액: 6조 5,944억 원
• 영업이익: 4,399억 원
• 영업이익률: 6.7%

• 미국 관세 정책 변동성과 중동 지정학적 이슈로 인해 가전 소비 심리 회복 지연
• 프리미엄 제품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 온라인 직접판매, 구독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
• 관세 및 해상 운임 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제조 원가 개선 및 마케팅 비용 최적화 등을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의 수익성 유지

◆ 3분기 전망

• 미국 관세 협상 결과 및 선진국 통화 정책 불확실성에 따라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 예상
• 업체 간 경쟁 심화로 가격 및 판촉 측면의 압박 증가 전망
• 당사는 지역별 신모델 출시, 투트랙 전략 강화, 온라인 직접판매 및 구독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 유지
• 관세 대응을 위한 판매가 조정 협상 지속
• 생산지 최적화, 물류비 절감, 마케팅 비용 최적화를 통해 전년 대비 이상 수준의 수익성 확보 추진

2025년 글로벌 가전시장 수요전망

출처: LG전자

◆ 시장 진단

• 본 수요전망은 당사 매출이 아닌 시장 수요 자체에 대한 예측이며, 냉장고·세탁기 합산 기준
• 매출 예측과는 구분되며, 불확실성에 따라 실제와 차이 발생 가능

◆ 지역별 수요 방향성

• 북미: 주택시장 회복 지연 및 관세 영향으로 상반기·하반기 모두 역성장 예상
• 유럽: 경기 바닥 통과 이후 점진적 회복 기대
• 중국: 상반기 유사, 하반기 증가
• 아시아: 상반기 유사, 하반기 증가
• 인도: 상반기 유사, 하반기 증가
• CIS: 상반기·하반기 유사
• 중동/아프리카: 지정학적 이슈로 회복 지연
• 중남미: 상반기·하반기 모두 감소

◆ 대응 전략

• 거래선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요 감지 체계 유지
• 인플레이션, 금리, 공급망 변화 등 매크로 변수에 대응
• 글로벌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별 유연 대응 추진

MS 사업부문 실적 및 전망

출처: LG전자

◆ 2분기 실적

• 매출액: 4조 3,934억 원
• 영업이익: -1,917억 원
• 영업이익률: -4.4%

•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소비 심리 약화
• 하드웨어 수요 정체 및 경쟁 심화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
• 매출 감소와 경쟁 비용 투입 증가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악화
•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

◆ 3분기 전망

• 지정학적 불확실성 지속으로 소비 심리 및 하드웨어 수요 회복 기대 어려운 상황
• 중국 내수 부진에 따른 중국 업체들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 지속
• 업체 간 경쟁 강도 심화 전망
• 당사는 전 부문의 역량을 집중해 운영 효율성 강화
• webOS 플랫폼 중심의 사업 성장 지속 추진
• Global South 전략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 기반 마련

VS 사업부문 실적 및 전망

출처: LG전자

◆ 2분기 실적

• 매출액: 2조 8,494억 원
• 영업이익: 1,262억 원
• 영업이익률: 4.4%

• 유럽 고객사 중심의 주문 증가와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
• 매출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적극적인 원가 구조 개선 활동을 통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

◆ 3분기 전망

•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와 관세 리스크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 전분기 대비 글로벌 수요 감소 예상
• 완성차 OEM과의 협력 강화 및 운영비 최적화를 통해 매출 영향 최소화
• 수익성 방어 및 견조한 이익률 수준 유지 추진

ES 사업부문 실적 및 전망

출처: LG전자

◆ 2분기 실적

• 매출액: 2조 6,442억 원
• 영업이익: 2,505억 원
• 영업이익률: 9.5%

• 한국 시장에서 가정용 에어컨, 제습기 등 시즌 수요에 적극 대응
• 구독 및 온라인 직접판매 확대 기반으로 높은 성장
• 해외 시장은 트럼프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회복세 둔화
• 영업이익은 한국 시장 판매 호조와 해외 성장에 따른 손익 개선 효과 있었으나
• 재료비 상승, 고정성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은 소폭 감소

◆ 3분기 전망

• 한국 B2C 시장은 장마 및 더위 영향으로 에어컨 수요 증가
• 소비 진작 정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기대
• B2B는 건설 경기 침체로 수요 감소 지속 전망
• 해외 시장은 관세 정책 등의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 국내는 고효율 제품 중심 교체 수요 대응, 소상공인 지원 정책 활용, 구독 확대 추진
• 해외는 미국 과세 이슈 모니터링, 생산망 최적화 검토
• 신모델 런칭 및 신규 채널 확보를 통한 매출 확대 추진

Q&A

Q. 미국 철강 관세 등 미국의 관세 정책이 2분기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하반기에는 실적과 수요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지, 또한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이 있는 경우 비용 증가 대비 어느 수준까지 가능한지, 생산지 최적화 외에 다른 비용 절감 방안이 존재하는지?

• 2분기에는 선행 재고 운영과 원가 절감 활동 등을 통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함
• 미국 가전 시장은 일부 선행 구매 수요와 신제품 출시 효과로 3%대 성장 기록
• 하반기에는 철강 관세 50% 및 사후 관세로 인한 제품 원가 상승, 가격 불확실성 증가 예상
• 하반기 관세 영향도는 상반기 대비 커질 것으로 보이나, 생산지 최적화 및 대응 시나리오 보유
• 가격 인상은 유통과의 협의와 경쟁 상황, 정책 변화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
• 생산지 대응으로는 멕시코 멕시칼리 생산기지 추가 운영 계획
• 8월 1일 상호 관세 발효 시 미국·멕시코 공급 체계 확대 예정

Q. 올해 MS 본부의 연간 매출과 수익성 전망은 어떤지, LCD 패널 가격 상승과 TV 세트 가격 인하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간 적자 전환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중장기 수익성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 지정학적 리스크 및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 환경의 어려움 지속 전망
• 하반기 성수기 실적 등 불확실성이 커 연간 실적 예측은 유보적인 입장
•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용 효율화 등 여러 활동을 집중 전개 중
• 중장기 전략으로는 기술 리더십 강화, 원가 경쟁력 확보, 제품 간 시너지 창출
• 밸류체인 효율화 및 WebOS 생태계 확장을 통해 구조적 수익성 개선 추진

Q. 멕시코와 헝가리에 운영 중인 Vehicle Solution 생산공장의 가동 현황은 어떤지, 그리고 향후 분기별 예상 매출 기여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 LG마그나 멕시코 공장은 2023년 9월부터 양산을 시작함
• 2025년 1분기 기준 LG마그나 전체 매출에서 약 30% 중반 비중 차지
• 분기별 매출 비중은 지속 증가 중이며, 2025년 4분기에는 40% 초반 이상 도달 예상
• 헝가리 공장은 유럽 메이저 OEM 고객사의 현지화 니즈에 따라 설립
• 2024년 12월 완공 완료, 2026년 중반부터 본격 양산 가동 예정

Q.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대여금을 조기 회수한 상황에서 현재 전사 재무 구조는 어떤 상태인지, 향후 재무 운영 계획은 무엇인지?

• 상반기 중 지분법 손익 개선, 계열사 대여금 조기 회수, 차입금 축소 등의 성과 발생
• 부채비율 및 차입금비율이 전 분기 대비 모두 개선돼 재무 구조가 한층 건전해짐
•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 유지를 위해 운전자본 관리 강화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

Q. 데이터센터형 칠러 사업의 매출 비중이 현재 어느 정도 수준인지, 최근 수주 흐름은 어떤지?

•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
•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고객사와 사업 논의 진행 중
• 구체적인 매출 비중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속 성장 중이라는 점을 강조

Q. ES 본부의 빅테크 업체와 협업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국내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는지?

• 글로벌 빅테크 기업 중 한 곳과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여 프로젝트 협업 중
• 공냉식 칠러 및 액침냉각용 CDU 등 냉각 솔루션에 대한 상세 기술 협의 진행 중
•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도 다양한 기회를 확보 중이나, 구체적인 협업 내용은 비공개 상태

Q. 전사 차원의 AI 전략은 어떤 방향성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중장기 사업 계획이나 투자 규모는 어느 수준인지?

• 내부적으로는 3년 내 업무의 30% 이상을 AI로 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 외부 고객 측면에서는 싱큐원 허브 기반 신규 AI 디바이스 출시 및 기능 고도화 진행 중
• AI 공간 센싱, LLM 기반 음성 제어 등을 가전에 적용해 맞춤형 서비스 확대
• AI 기술 적용 시 온디바이스 중심의 프라이버시 보호 구조를 채택하고 있음
• 홈 로봇 분야에서는 가전과의 연동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상호작용 기반 기술 확보
• 후방 산업으로는 데이터센터용 고효율 액체 냉각 솔루션 개발 완료 및 연내 상용화 예정
• AI 및 로봇 관련 분야에 대해 직접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벤처 투자 등 다방면으로 투자 확대 중
• 베어로보틱스 인수를 통한 상업용 로봇 성장 가속 및 산업용 로봇 사업 확장 계획

Q. 2025년 하반기 HS 본부의 물류비 및 마케팅 비용 전망은 어떤지, 이를 반영한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은 어떠한지?

• 하반기 글로벌 해상 운임은 하락 기조로 전환되었으며, 비딩 경쟁 및 선사 다변화를 통해 물류비는 상반기 및 전년 대비 개선 전망
• 미국 관세 대응 일환으로 조기 판매 물량 선정 및 역내 생산 비중 확대 등 운영 효율화 진행 중
• 마케팅 비용은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전략적 투입을 통해 최적화 추진
•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겠지만, 독보적 핵심 기술과 AI 기능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지위 강화 예정
• 시장별 맞춤형 투트랙 전략과 구독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 기대
• 원가 개선 및 오버헤드 비용 최적화를 통해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

Q.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트렌드가 액침 냉각 방식으로 변화 중인 상황에서, 이 변화가 ES 본부 칠러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관련 솔루션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 ES 본부의 칠러 사업은 원전, 대형 건물,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수주 및 매출 성장을 지속 중
• 기존 공기 냉각 방식 외에도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한 칩 쿨링용 액체 냉각 솔루션을 개발 완료
• 해당 솔루션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 중
• 향후 냉각 효율이 높은 액침 냉각 방식의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선도 업체들과의 협업을 포함한 핵심 냉각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며,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프리 기자 valscope@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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