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리스오피스가 세계에서 가장 보안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의 도이치분데스방크(Deutsche Bundesbank) 핵심 업무 환경에 인공지능(AI) 오피스 솔루션을 도입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독일 중앙은행 도이치분데스방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기반 AI 솔루션 '애스크닥(AskDoc)'을 도이치분데스방크의 초거대 언어모델(LLM) 환경에 연동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력의 배경에는 글로벌 IT 기업들로부터 검증받은 기술력이 있다. 폴라리스오피스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기반 솔루션은 이미 시스코·IBM·블랙베리 등 유수의 기업들이 채택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입증했다.
독일 중앙은행과의 협력은 폴라리스오피스의 '투트랙' 성장 전략을 보여준다. 해외에서는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글로벌 금융 및 공공기관을 공략하고, 국내에서는 최근 인수한 그룹웨어 전문기업 핸디소프트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유럽 금융의 중심에 있는 도이치분데스방크와의 협력은 폴라리스오피스가 단순한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글로벌 AI 오피스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상징적 이정표"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과 정부기관의 AI 도입을 통해 수익성 제고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