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투지바이오는 29일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과 계약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구조는 계약금(Upfront), 마일스톤, 잔금으로 구분된다. 다만 계약금은 직전 사업년도 매출액의 10%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공시의무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5년 9월 29일부터 평가종료후 6개월로 약 16개월이다.
연구기간 동안 두 기업의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정기회의를 개최해 진행상황과 결과를 논의할 예정이다.
계약 내용은 지투지바이오의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럽소재 글로벌 제약사가 제공하는 활성약리성분(API)를 장기지속형 약물주사제로 재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연구 범위는 타당성 중심의 제형 개발에 집중돼 있다. 여기에는 전임상 약동학/약력학(PK/PD) 평가에 적합한 프로토타입 제형 개발이 더해진다.
지투지바이오는 유럽소재 글로벌제약사에게 연구 결과를 개발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데 필요한 범위에 한해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는 독점적 옵션을 부여했다. 옵션의 범위는 배경 지식 재산권 또는 배경 지식 재산권 개선 사항에 대한 비독점적, 전 세계적 영구적인 서브라이선스 권리가 포함된다.
해당 옵션은 연구 결과에 특별히 필요하지 않거나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회사 배경 지식재산권의 광범위한 사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옵션은 최종 보고서 제공일로부터 6개월간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