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기체계용 싱글보드컴퓨터(SBC) 전문기업 코츠테크놀로지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해 자사의 SBC 기반 임베디드 솔루션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코츠테크놀로지는 천마(지대공 유도무기) 등 실제 무기체계에 탑재된 고신뢰·고성능 SBC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을 중심으로, 혹독한 작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 성능을 입증한 핵심 모듈 제품들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군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돼 방산 분야 전장 컴퓨팅 기술의 국산화 및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AI, 자율무기체계, 차세대 통합 전장 시스템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한편 국내외 방산 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산 임베디드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도 다진다는 계획이다.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서울 ADEX 2025는 코츠테크놀로지의 기술력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축적된 기술과 실전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방산 임베디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