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프리미엄 리조트 모나용평이 전 세계 70여개 스키장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패스 '아이콘패스'에 국내 최초로 합류하며 세계 스키어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모나용평은 글로벌 스키 패스 네트워크 '아이콘패스(IKON Pass)'에 공식 합류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콘패스는 미국 알테라 마운틴 컴퍼니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멀티 리조트 패스로, 5개 대륙 13개국 72개 대표 스키장을 하나의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합류로 모나용평은 일본 니세코, 미국 잭슨홀 등 세계 유수의 스키 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히 최근 중국 리조트에 이어 모나용평까지 합류하면서 일본-한국-중국을 잇는 '아시아 스키 투어 루트'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모나용평은 2025~2026 시즌부터 아이콘패스 회원에게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을 찾는 글로벌 스키어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아시아 대표 리조트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콘패스 참여는 모나용평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스키 리조트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세계 스키어들이 찾는 아시아 대표 리조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나용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왕산 케이블카, 스카이워크, 천년주목길 등 사계절 체험 콘텐츠를 전 세계 스키어들에게 소개하며 동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스키 여행 루트 속 한국의 거점 리조트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