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은 27일 GLP-1/GCG 이중작용제 후보물질 ‘DD01’의 임상2상 데이터가 미국 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 ‘더 리버미팅(The Liver Meeting® 2025)에서 LBA(Late-Breaking Abstract)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에서는 DD01의 임상2상 1차종결점과 12~24주차 결과가 발표된다. 연자로는 임상의 주요책임자(PI)이자 MASH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마젠 누레딘(Mazen Noureddin)교수가 나선다.
DD01은 현재 미국에서 MASLD/MASH 환자를 대상으로 48주 투약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6월 발표한 12주차 결과에서 1차종결점 충족과 함께 빠른 지방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에 선정된 초록의 제목은 “Top-Line Phase 2 Results of DD01, a Dual GLP-1/Glucagon Agonist, Lead to Rapid Improvements in Liver and Metabolic Endpoints in Patients with MASLD/MASH”이다. 연구 결과의 구체적인 내용은 학회 공식 발표 시점에 맞춰 공개된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AASLD의 Late-Breaking 선정 및 구두 발표는 DD01 의 임상적 가치를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각인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발표를 맡은 누레딘 교수는 전세계 주요 M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연구개발에 깊이 관여해 온 최고 권위자”라며 “이번 발표를 발판으로 DD01의 성공적인 기술이전 및 임상의 경쟁력 있는 결과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