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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 ‘GI-102’ 대장암∙직장암 대상 식약처서 “치료목적 사용승인”

서윤석 기자

입력 2025.10.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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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서 대장암 및 직장암 환자 대상 총 2건 승인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개발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2(CD80-IgG4 Fc-IL2v3)’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대장암 및 직장암 환자에 대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중대한 상황에 처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없는 환자에 한해 연구개발 중인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지아이이노베이션의 GI-102는 지난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대장암과 직장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2건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GI-102는 IL-2 변이체를 가진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종양미세환경(TME)에서 조절 T세포(Treg)를 억제하고 자연살해(NK) 세포의 증식과 활성을 촉진하는 기전을 가진다. 

올해 6월에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기도 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현재 GI-102의 SC제형 단독요법 및 PD-1 항체 ‘키트루다’와 병용요법 임상1/2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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