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첨단소재가 6일 장중 급락의 원인이 된 '삼성SDI 기술 유출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당사는 삼성SDI와 사업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주식 시장에서는 대진첨단소재가 삼성SDI의 기술을 해외에 유출했다는 악성 풍문이 돌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회사 측 관계자는 "악성 루머로 아침부터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김기범 대표이사도 정상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으며, 회사 경영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객사 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됐다. 대진첨단소재는 핵심 사업인 'L사를 통한 T사 공급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관계자는 “고객사와의 사항은 비밀 유지 조항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현재 이상 없이 공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진첨단소재는 배터리 셀과 트레이 사이의 미세한 금속 접점 부식을 방지하는 독보적인 '방청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