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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트루엔,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TA 시리즈' 일본에 첫 공급

남지완 기자

입력 2025.12.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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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국산 영상보안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높여나갈 것”

트루엔 CI. 사진=트루엔


인공지능(AI) 영상보안 전문기업 트루엔이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헤일로(Hailo)와 공동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TA 시리즈'의 일본 수출을 시작하며 해외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트루엔은 고성능 시스템온칩(SoC)를 탑재한 TA 시리즈의 첫 물량을 일본 고객사에 선적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영상보안 시장인 일본 내에서 본격적인 영업 확대를 위한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제품을 공급받는 일본 파트너사는 트루엔과 10년 이상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온 영상보안 전문 기업이다. 

당초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중심으로 협력해왔으나, 2년 전부터 CCTV 공급으로 협력을 확장하며 이번 AI 카메라 도입까지 이어졌다.

특히 일본 파트너사가 기존에 사용하던 중국산 제품을 트루엔의 TA 시리즈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최근 글로벌 보안 리스크 관리가 강화되면서 일본 내에서도 공공시설과 주요 인프라를 중심으로 중국산 CCTV를 비중국산 제품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TA 시리즈는 서버를 거치지 않고 카메라 자체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돼 보안성과 처리 속도가 뛰어나다. 

트루엔은 이번 일본 선적을 기반으로 기존 고객사들은 물론, 중국산 대체 수요를 가진 신규 글로벌 고객사들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파트너사에 대한 첫 선적을 완료함으로써 온디바이스 AI 카메라의 해외 수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며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비중국산' 영상보안 수요에 적극 대응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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