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젯이 총 830톤 규모의 리사이클링 신사업용 원재료를 확보하며 희토류 및 유가금속 리사이클링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인허가와 공급망 확보가 핵심인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안정적인 원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원재료는 인쇄회로기판(PCB) 30톤과 혼합 모터 원물 800톤 규모로, 소재 전환을 통한 부가가치 극대화를 위해 이미 사전 선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해당 사업의 핵심 전략은 단순한 원재료 판매를 넘어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소재화에 있다.
엔젯은 확보한 원물을 금 도금액, 은 파우더 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수적인 소재로 직접 가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소재화 공정을 거칠 경우 제품의 부가가치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이를 통해 예상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율은 최대 2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최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종합 리사이클링 인허가 업체 및 설비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사업 기반을 공고히 했다.
확보된 원재료 전량은 신속하게 제품화 공정에 투입될 예정이며, 1분기 내에 가시적인 매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부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이달부터 추가적인 PCB 원물 확보 입찰에도 참여하며 원재료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리사이클링 사업은 인허가뿐 아니라 원재료 공급망 확보가 가장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힌다"며 "전환사채를 통한 자금 확보도 마무리됐기 때문에 기존 PCB 리페어 사업과 연계해 PCB 원물 공급망을 구축하고, 희토류 등 소재 리사이클링 원재료 확보를 본격화해 신사업 실적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들의 생산기지가 다수 위치한 베트남에서도 현지 법인을 통해 원재료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며, 향후 시설 투자를 거쳐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률 증대에 나설 것"이라며 "리사이클링 신사업 본격화를 통해 세계 최초 반도체 PCB 생태계 구축 및 희로튜 리사이클링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