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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美 나노 뉴클리어와 차세대 초소형 원전 국내 최초 MMR 상용화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1.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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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장 1원자로' 추진…국내 최초 글로벌 MMR 기술 협력 사례

DS단석 CI. (사진=DS단석)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 DS단석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장 단위로 전력을 자급자족하는 초소형 원자로(MMR) 기술을 국내 제조 현장에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DS단석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차세대 원자로 개발기업 나노뉴클리어에너지(NNE)와 초소형 원자로(MMR)의 국내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MMR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NNE는 2024년 5월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기존 원자력 발전소와 차별화된 이동형 및 주문형 소형 원자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MMR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국내 에너지 기업 간 최초 협력 사례다.

DS단석은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 실행을 담당한다. 특히 하나의 공장이 하나의 MMR로 가동된다는 '원 팩토리 원 MMR(One factory One MMR)'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MMR은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기술이다. 대형 원자로보다 설치가 용이하며 안정성이 높다. 특히 분산 전원으로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한국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MMR 기반 사업 모델을 발굴한다. 협력 분야는 기술 검토, 인허가 대응, 공급망 연계 등 사업화 전반을 포함한다. 또한 국내 제도 환경 변화에 맞춰 MMR의 단계적 도입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제임스 워커 NNE 최고경영자(CEO)는 "DS단석은 한국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에너지 사업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MMR 기술의 국내 적용을 함께 검토하며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구현해 의미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차세대 원자로 기술에서 독보적인 나노뉴클리어에너지와의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솔루션 구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원전 기술을 결합해 MMR 기반의 무탄소 에너지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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