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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에이, 고성엔지니어링과 협력해 'AI 드론용 커버 일체형 배터리 개발' 추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1.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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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선도 기업들과 네트워크 확대해 확장 전원 솔루션 생태계 활성화 할 것”

케이지에이 CI. 사진=케이지에이


케이지에이(KGA)는 로봇 시스템 통합(SI) 전문 테크 기업인 고성엔지니어링과 차세대 인공지능(AI) 드론용 ‘커버 일체형 배터리’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이지에이가 보유한 독자적인 확장형 전원 솔루션(성형 배터리) 기술을 드론의 외부 케이스 커버와 융합하는 것을 핵심 골자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AI 드론 제품의 연구·개발 협력부터 시제품 제작 및 성능 검증, 제품 사업화, 해외 마케팅, 나아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연구과제 참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술협력 파트너인 고성엔지니어링은 최근 국내외 로봇 대기업들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최근 중동 및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을 통해 드론의 전략적 중요성이 입증되면서,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은 안티드론 시스템 고도화와 대규모 군집 비행 등 고도의 기술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드론 운용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AI 기술 접목이 필수적인 추세지만, 소형화와 경량화가 중요한 드론 특성상 배터리 용량 제한으로 인한 짧은 운용 시간은 업계의 고질적인 난제로 꼽혀왔다.

케이지에이의 확장형 전원 솔루션은 기체의 보호 커버와 배터리를 일체화한 신개념 폼팩터로, 기체 내 배터리 탑재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드론과 같은 미래 모빌리티는 물론 휴머노이드 로봇, 물류 로봇(AMR/AGV) 등 다양한 물리적 시스템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사의 확장 전원 솔루션 사업 적용 플랫폼이 휴머노이드 및 로봇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분야로 공식 확장됐다”며 “AI 드론은 군용뿐만 아니라 물류와 유통 등 민간 영역에서도 수요가 막대한 만큼 대규모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별 선도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확장 전원 솔루션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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