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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아이, 마이크론 싱가포르 첨단 웨이퍼 시설 구축 동참…파트너십 강화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1.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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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양산 목표로 준비 중…차세대 NAND·HBM 협력 논의

에스티아이, 싱가포르 마이크론 웨이퍼 제조공장 기공식 참석사진. 왼쪽부터 임진문 에스티아이 부사장, 싱가포르 법인 팀장

반도체 장비 기업 에스티아이가 마이크론의 싱가포르 대규모 투자 현장에 동행하며 글로벌 공급망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에스티아이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첨단 웨이퍼 제조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7일 싱가포르 우드랜즈(Woodlands)에서 열렸다. 이번 기공식은 마이크론이 싱가포르 내에 새롭게 조성하는 낸드(NAND) 중심의 첨단 제조 시설 착공을 기념하는 자리다.

마이크론은 이번 프로젝트에 약 240억달러(약 35조원)를 투자한다. 해당 시설은 기존 NAND 생산단지 내에 건설된다. 202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웨이퍼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장은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층 구조의 클린룸으로 설계된다.

에스티아이는 마이크론 싱가포르 생산시설에 주력 제품을 공급한 실적이 있다. 이번 행사 참석을 계기로 양사는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특히 차세대 NAND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공정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에스티아이는 고도화된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마이크론은 싱가포르 내 메모리 생산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HBM 첨단 패키징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해당 시설은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마이크론은 이번 신규 NAND 시설을 통해 싱가포르를 동남아 지역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에스티아이 관계자는 "마이크론의 싱가포르 신규 시설은 글로벌 메모리 산업의 공급망 안정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거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티아이는 고도화된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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