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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노타, 퓨리오사AI와 AI 최적화 기술 공급 계약…데이터센터로 기술 상용화 확장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2.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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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츠프레소' 플랫폼으로 NPU '레니게이드' 성능 극대화…K-AI H/W·S/W 통합 솔루션 출시

노타 X 퓨리오사AI. (사진=노타)

국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분야의 대표 기업인 노타와 퓨리오사AI가 손잡고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AI 추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퓨리오사AI의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 'RNGD(레니게이드)'에 자사의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 기술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타의 최적화 기술은 퓨리오사AI의 2세대 칩 'RNGD'가 대규모 AI 모델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구동하도록 추론 성능을 향상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계약은 노타의 기술이 저사양 기기뿐만 아니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영역에서도 필수 기술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넷츠프레소는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는 기술로, 하드웨어 사양에 맞춰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최적화하고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노타는 이번 협력으로 기술 공급 범위를 대폭 넓혔다. 기존 모바일·PC·차량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넘어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분야까지 영향력을 확장했다. 퓨리오사AI 역시 노타의 솔루션을 활용해 산업 현장에서 자사 NPU 제품의 활용도와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양사는 기술 공급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한다. 노타의 비전 AI 솔루션인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와 퓨리오사AI의 'RNGD'를 결합한 패키지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술 협력 MOU 체결 이후 공동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이어진 실질적인 협력 단계다. 양사는 이를 통해 피지컬 AI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매출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이번 계약은 넷츠프레소 최적화 기술이 데이터센터 영역까지 확장되며 상용화 가치를 증명한 결과"라며 "퓨리오사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한국의 AI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함께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는 "퓨리오사의 NPU 기술과 노타의 최적화 역량의 결합은 글로벌 시장에서 K-AI의 저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타와의 긴밀한 기술 협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압도적인 성능과 효율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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