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이 국민 주거복지 상담의 편의성을 높이는 공공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투입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LH주거복지정보㈜의 'LLM 기반 대화형 챗봇 상담시스템 구축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17억원 규모다. 회사는 향후 9개월간 대국민 주거상담 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AI 챗봇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국민 누구나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주거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코난 LLM'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와 맞춤형 응답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민원 대응 효율성과 국민 접근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구축될 AI 챗봇은 주거정책·제도·지원사업 등 최신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식 데이터베이스와 AI 학습 모델을 함께 구현한다. 주요 서비스는 분양·임대주택 신청, 임대주택 종합 애프터서비스(A/S), 전세임대 지원, 공동주택 행정 및 제도 상담 등 주거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상담 기능을 강화한다. 고령자·장애인·다자녀 가구 등 계층별 지원 내용 상담은 물론 자립준비 청년 전용 지원 제도 안내 기능을 탑재한다. 아울러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 챗봇 응답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데이터 학습과 성능 개선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미 국세청 홈택스 대국민 챗봇과 경찰청 콜센터 AI 챗봇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공공기관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형주 코난테크놀로지 AX서비스 사업부 이사는 "국내 기술 기반의 LLM과 풍부한 공공 분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이 쉽고 신뢰할 수 있는 주거상담 서비스를 완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