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컴텍이 지난해 수출 확대와 공정 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양컴텍은 1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별도 기준 잠정 매출액 1547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47.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225억원으로 전년보다 36.4% 늘어나며 외형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잡았다.
이번 실적 호조는 전차, 장갑차, 소형전술차 등 지상기동장비에 들어가는 방탄·방호 제품의 매출이 견조하게 이어진 가운데, 글로벌 방산 수요 폭증에 따른 수출 비중 확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생산 수율 안정화와 공정 고도화 작업이 성과를 거두며 손익 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양컴텍은 현재 구미 공장을 중심으로 생산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수주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컴텍 관계자는 “수출 비중 확대와 함께 생산 효율화가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면서 손익 구조가 개선됐다”며 “향후에도 수출 중심의 사업 확대와 기술·공정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컴텍은 방산용 방탄 소재 분야에서 축적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상 장비를 넘어 항공우주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