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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컴텍, K2 전차 성능개량 사업 확대… '유연소재 연료탱크' 수주로 기술력 입증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1.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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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벽 생산 물량 대응력 높이기 위해 증설 진행 중

삼양컴텍 CI. 사진=삼양컴텍


방탄 솔루션 전문기업 삼양컴텍이 ‘K2 전차 유연소재 연료탱크’ 체계통합시제 제작 및 양산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K2 전차 성능개량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폴란드 수출형 K2PL 전차의 항속거리 연장을 위해 연료탱크의 최대 적재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나일론 기반의 단단한 연료탱크 대신 유연성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탱크 형상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K2PL 전차의 연료 적재량을 늘리고 실질적인 운용성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게 된다.

삼양컴텍은 이번 수주를 통해 지난해 11월 체결한 ‘수출형 K2 전차 방호력 성능개선’ 개발 계약에 이어 연료 효율 및 항속거리 개선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방호력 강화뿐만 아니라 기동 효율성 개선 프로젝트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삼양컴텍은 K2PL 전차 성능 업그레이드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증명했다.

삼양컴텍 관계자는 “이번 연료탱크 사업은 K2PL 전차 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방호력 개선 개발에 이어 성능개량 전반을 지원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2PL의 작전 지속능력을 높여 향후 추가 물량과 유럽 수출 확대 수요에도 대응할 기반을 강화할 것이고, 유연성 소재 활용 기술을 다른 기동장비 무기체계에도 적용하도록 용도개발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컴텍은 생산 물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경북 구미에 250억원 규모의 생산설비를 증설 중이다. 

이러한 투자 성과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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