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퀀타매트릭스가 세계적인 의료 전시회 참가와 사우디아라비아 대형 병원 공급 성과를 발판 삼아 중동 패혈증 진단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본격화한다.
퀀타매트릭스는 중동 최대 의료 전시회 '월드 헬스 엑스포 두바이 2026(WHX Dubai 2026)'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4300여개 기업과 23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퀀타매트릭스는 이번 전시에서 패혈증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를 선보였다. 회사는 중동 지역 주요 병원 관계자와 글로벌 유통 파트너들을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했다. dRAST는 이미 사우디 리야드 소재 국방부병원(NGHA)과 킹압둘아지즈 대학병원·킹파흐드 대학병원에서 공식 검사장비로 채택됐다. 특히 사우디 국방부병원 수주 과정에서 기존 미국 경쟁사 제품을 대체하며 기술적 우위를 증명했다.
중동 패혈증 신속 진단 시장은 산유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고 사업성이 좋은 시장으로 분류된다. 패혈증은 사망률이 높고 의료재정 부담이 큰 질환이다. 이에 많은 국가가 신속 진단 시스템 구축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현지 전문 유통사와 협업해 사우디 및 중동 지역 내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WHX Labs Dubai 참가는 중동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사우디를 시작으로 중동 전역,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dRAST의 상용화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동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퀀타매트릭스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