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대체에너지

엠젠솔루션, SCL에너지와 하루 100kg 규모 '수소 생산 쇼케이스' 제작 착수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2.24 09:42

숏컷

X

독자 수소 제조 특허에 AI 소방 기술 '알파샷' 결합…CB 매각 연계로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

엠젠솔루션 CI. (사진=엠젠솔루션)

엠젠솔루션이 독자적인 수소 제조 기술과 인공지능(AI) 재난 안전 솔루션을 결합한 상용화 직전 단계의 생산 설비를 구축하며 그린수소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엠젠솔루션은 그린수소 전문기업 에스씨엘에너지(SCL에너지)와 수소 발생 쇼케이스 제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 설비는 하루 100kg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수소차 약 15대 이상을 완충 가능한 수준이다. 분산형 수소충전소 및 중소 규모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상용화 직전 단계 모델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SCL에너지의 독자 특허인 '수소 제조 방법 및 장치'가 적용된다. 수소 인프라의 핵심인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엠젠솔루션은 자사의 화재 진압 솔루션 '알파샷(ALPHASHOT)'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과 저장, 이송 전 과정의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 대응하는 통합 안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SCL에너지 측의 독자 특허 기술과 엠젠솔루션의 AI 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효율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 '사업형 쇼케이스'"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고효율·고안전성 생산 모델을 우선 실증하고, 향후 이를 모듈화 및 확장형 설비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후 지자체 수소 인프라 및 산업단지 공급 사업으로 연계해 글로벌 수소 인프라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엠젠솔루션은 그린수소 사업 강화를 위한 재무적 협력도 병행한다. 지난 23일 공시한 22회차 자기 전환사채(CB) 매도 변경과 관련해 회사 측은 "재매각 대상자는 SCL에너지의 관계사"라며 "그린수소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4회차 CB 연장에 대해서도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일정과 연계된 조치"라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단계적 준비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