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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자사주 2071만주 소각…발행주식 9.4% 규모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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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1만주 소각, 발행주식 대비 9.4%…주주가치·기업가치 제고 기대
주주환원 위해 2023년부터 총 4,700만주 이상 소각, 중간배당 도입 등 지속
“사업모델 혁신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소통으로 기업가치 더욱 높일 것”

SK네트웍스 CI.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약 2071만주를 소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 총수(약 2억2000만주)의 9.4%에 해당한다. 전일 종가 기준 100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회사는 핵심인재 채용 및 임직원 보상 등에 활용할 약 3%를 제외한 자사주 전부를 소각한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자사주 소각 계획을 3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그동안 주주환원 확대를 지속해 왔다. 2023년 1240만주, 2024년 1450만주의 자사주를 각각 소각했다. 2024년 중간배당을 도입한 이래 사업 및 투자 성과에 따라 매년 주당 250원 이상의 배당을 지급했다.

회사는 AI 중심 사업모델 전환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주주와의 대화'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투자자와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중간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주주가치 희석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주주 친화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과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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