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건설/부동산

대동, 美 '콘엑스포 2026' 첫 참가…북미 소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 본격화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12 09:57

숏컷

X

스키드로더·콤팩트 트랙 로더 등 주력 건설장비 전시 및 현장 시연 진행
실내·야외 도합 1022㎡ 규모 대형 부스 운영하며 브랜드 존재감 강화
카이오티 신형 소형 굴삭기(MEX) 최초 공개…CCE 사업 확장 의지 강조

대동, 콘엑스포 2026 소형굴삭기 설명 (사진=대동)

국내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이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에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지며 글로벌 소형 건설장비(CCE)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대동은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CONEXPO-CON/AGG) 2026'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동은 카이오티(KIOTI) 브랜드로 대형 부스를 마련해 북미 고객들에게 소형 건설장비(CCE)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동은 실내 약 743㎡(약 225평), 야외 약 279㎡(약 84평) 규모의 부스를 운영했다. 실내 부스에는 콤팩트 트랙 로더 'TL750'와 스키드 로더 'SL750'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 제품들은 2023년 북미 시장에 출시된 핵심 모델이다. 야외 부스에서는 라이브 시연을 진행해 관람객들이 장비의 주행 안정성과 작업 반응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동은 이번 전시회에서 소형 굴삭기(MEX)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소형 굴삭기는 북미 CCE 시장의 핵심 장비로, 대동은 이를 통해 건설장비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전시장에는 제품 매니저가 상주하며 소형 굴삭기의 작업 환경과 향후 출시 방향 등을 설명했다.

콘엑스포는 3년마다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건설기계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한다. 대동은 1947년 설립 이래 79년간 축적한 농기계 설계·제조 역량을 건설장비에 접목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북미 건설장비 전문 딜러 영입에 나섰다. 대동은 올해 북미에서 1000억원 이상의 CCE 판매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치환 대동 북미법인 부사장은 "콘엑스포 참가로 카이오티 브랜드가 북미 콤팩트 건설장비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농기계 분야에서 검증된 제조 경쟁력과 딜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북미 고객이 요구하는 신뢰도 높은 콤팩트 건설장비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