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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PGA 쇼서 프리미엄 골프카트 공개…美 시장 본격 진출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1.2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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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본부장 “이번 PGA 쇼 참가는 골프 및 생활 모빌리티 시장 진입하는 출발점이 될 것”

2025 PGA 쇼의 대동모빌리티 부스. 사진=대동그룹


대동그룹의 AI 필드로봇 기업 대동모빌리티가 세계 최대 골프 산업 전시회인 ‘2026 PGA 쇼’에서 프리미엄 골프카트와 북미형 저속 전기차(LSV)를 공개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대동모빌리티는 지난 20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북미 골프 및 생활 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주요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GA900’은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와 독립 현가장치를 적용한 6인승 프리미엄 리무진 골프카트로, 통풍·온열·마사지 시트와 탑승객 감지 자동 냉방 시스템 등 고급 편의 사양을 갖춰 현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함께 공개된 북미형 LSV는 골프 코스와 인접 주거 단지를 연결하는 ‘세컨드 카(Second Car)’ 콘셉트로 개발 중인 모델이다. 

애플 카플레이 연동 디스플레이와 슬라이딩 시트 등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일상 이동수단으로서의 활용성을 강조했다.

대동모빌리티는 단순 이동수단 제조를 넘어 AI 자율주행 기반의 운반 및 디봇 보수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결합한 ‘토탈 골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전동화와 고급화가 진행 중인 5억달러(약 7100억원) 규모의 미국 골프카트 시장뿐만 아니라 리조트, 은퇴자 주거단지 등 확대되는 수요처를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박경준 대동모빌리티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은 “이번 PGA 쇼 참가는 북미 골프 및 생활 모빌리티 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지 고객과 업계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만큼, 체계적인 전략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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