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G 시대의 핵심 주파수로 꼽히는 테라헤르츠(THz)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선도기업 테라뷰가 본격적인 상용화 청사진을 제시했다.
테라뷰는 차세대 6G 이동통신에 필요한 테라헤르츠파(이하 THz) 기술 개발 및 상용화 관련 중장기 계획을 18일 발표했다.
테라뷰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2026'에서 테라헤르츠 주파수와 디지털 트윈이 6G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술로 제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THz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선도하는 테라뷰에 다수의 문의와 협업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6G는 기존 4G와 5G가 사람 간 연결을 중심으로 기기 대 기기의 연결로 발전해 온 것을 넘어 '모든 지능형 사물과 환경의 연결(IoE, Internet of Everything)'을 지향하는 차세대 무선 통신기술이다. 네트워크 전반(디바이스-엣지-클라우드)에 AI 기능을 분산시켜 인공지능이 스스로 자원 관리, 트래픽 제어, 데이터 전송 최적화를 수행하는 6G 분산형 신경망(Distributed Neural Network) 구조가 특징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6G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초성능(Extreme Performance) ▲초저지연(Ultra-Low Latency) ▲초연결(Hyper-Connectivity) ▲초공간(Ubiquitous Coverage) ▲초지능(AI Native) ▲초정밀(Sensing & Communication)을 발표했다. 테라뷰가 보유한 THz 기술과 솔루션은 이 중 '초정밀(Sensing & Communication)' 분야와 높은 정합성을 보인다.
테라뷰는 전파의 반사와 투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해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돕는 '재구성형 지능 표면(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이하 RIS)' 통합 기반 기술 구현에 필요한 소재 특성 평가 기술을 갖추고 있다. 테라뷰의 '6GSolve' 장비는 6G 주파수 대역 전반에서 소재의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 장비는 RIS 기술 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라뷰는 지난 25년간 테라헤르츠 센서 설계와 제조 경험을 축적했다. 핵심 지식재산(IP)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6G 기반 센싱 및 이미징 기술을 제공한다.
회사는 RIS처럼 기확보된 기술을 토대로 무선 통신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기술 적용과 실증을 논의해 조기 매출 발생을 준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THz 주파수 기반 초정밀 센싱 및 이미징 기능을 통합하는 등 응용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해 6G 시대를 앞당기는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돈 아논(Don Arnone) 테라뷰 대표이사는 "테라뷰는 6G 네트워크 핵심 부품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측정 장비는 물론, 센싱과 통신 기능의 통합이라는 6G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THz 센서 및 이미징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자부한다"며 "현재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무선 통신 사업자들과 6GSolve와 같은 제품을 활용한 측정 기술 적용 방안을 논의 중이며, 최근 한국에서의 IPO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