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시스템이 검증된 초저분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부품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씨피시스템은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 '신국제박람중심(SNIE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인 '세미콘 차이나(SEMICON China) 2026'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씨피시스템은 전시 기간 동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클린룸 환경에 최적화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G-클린체인 △ESD(정전기 방지) 케이블체인 △로보웨이(RoboWay·로봇 케이블 보호시스템) 등이다.
특히 G-클린체인은 독보적인 초저분진(Ultra-Low Particle Generation) 특성을 갖춰 반도체 습식(Wet) 공정 등 고정밀 생산라인의 필수 부품으로 꼽히며 현재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대만 TSMC와 폭스콘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입증된 초저분진 기술력을 집중 부각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콘 차이나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미반도체를 비롯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ASML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씨피시스템은 전시회를 통해 북방화창 등 기존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SMIC·화웨이 등 현지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협력 관계 구축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씨피시스템은 2013년 상해법인을 설립한 이후 중국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중국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북방화창(NAURA)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제품을 공급 중이다.
씨피시스템 상해법인은 현지 밀착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씨피시스템은 이를 거점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할 예정이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상해법인을 거점으로 북방화창 등 현지 주요 고객사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신뢰를 쌓아온 결과 중국 반도체 네트워크 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콘 차이나를 계기로 SMIC·화웨이 등 잠재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협의를 구체화하고,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부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