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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노타·시마AI, '피지컬 AI'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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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넷츠프레소'와 시마AI '고효율 NPU' 결합…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추진

노타-시마AI,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왼쪽부터 크리슈나 랑가사이 시마AI 창업자 겸 CEO, 김태호 노타 CTO. (사진=노타)

인공지능(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글로벌 엣지 AI 반도체 기업과 손잡고, 로보틱스 및 산업 현장에 쓰일 '온디바이스(On-device) AI 솔루션' 시장을 정조준한다.

노타는 글로벌 엣지 AI 반도체 기업 시마AI와 피지컬 AI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시마AI 본사에서 진행됐다.

엣지 환경에서 피지컬 AI를 구현하려면 높은 추론 성능과 전력 효율이 동시에 요구된다. 양사는 각자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결합해 이 과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기술 파트너십 확대 ▲고객사 발굴 및 시범 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추진한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제공한다. 넷츠프레소는 모델 크기를 최대 90% 이상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는 플랫폼으로, 시마AI의 고효율 NPU(MLSoC)에서 AI 모델이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NVA(노타 비전 에이전트)'를 시마AI 하드웨어에 최적화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안전, 보안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향후 로봇과 모빌리티 등 피지컬 AI 시장으로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마AI는 피지컬 AI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중심 플랫폼을 제공한다. 시마AI의 'Modalix™ MLSoC™'는 엣지 환경에서 멀티모달 추론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는 초고효율 머신러닝 시스템온칩이다. 여기에 엣지 AI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지원하는 'Palette SDK'를 결합해, 고객사가 로보틱스·자동차·스마트 비전·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성능·저전력 AI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시마AI는 자사의 글로벌 영업 채널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넷츠프레소 SDK와 시마AI 개발 환경을 연계한 기술 통합도 추진한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이 시마AI의 하드웨어와 결합해 피지컬 AI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마A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크리슈나 랑가사이(Krishna Rangasayee)는 "피지컬 AI에서 AI 모델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려면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하드웨어 환경에 맞춰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력이 시마AI의 피지컬 AI 전략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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