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은 6일 한국 기업 최초로 리눅스 재단 산하 글로벌 혁신기구 '에이전틱 AI 재단(AAIF)'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류를 통해 다날은 글로벌 AI 및 빅테크 기업들과 상호 운용 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AAIF는 AI 에이전트 기술 표준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대형 컨소시엄이다.
현재 오픈AI(OpenAI), 앤스로픽(Anthropic), 서클(Circle),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 웹서비스(AWS) 등 주요 기업들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다날은 이곳에서 AI 에이전트의 핵심인 결제 기술 협업과 표준화를 담당한다.
다날은 실제 결제 산업 현장의 데이터와 실증 사례를 재단의 오픈 표준 개발에 적극 반영한다. 또한 다날 스테이블코인 서비스가 글로벌 AI 에이전트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멤버들과 상호 운용성 프레임워크를 공동 개발한다.
관련 법 제정 및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는 즉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AI 에이전트 표준 기술을 제시할 방침이다.
앞서 다날은 서클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국내 결제 기업 최초로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CAP)'에도 합류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중 은행 연계 스테이블코인 송금 실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 로컬 결제 테스트를 추진하는 등 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AAIF 멤버인 서클과 이미 기술적 성과를 쌓은 만큼, 다른 AAIF 멤버들과의 협업도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개입 없이 AI가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서비스다.
이 시장은 매년 45.8% 성장해 2034년 2360억달러(약 36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온라인 쇼핑부터 금융 거래까지 전 분야에 결제 네트워크가 연결될 예정이다. 결제 수단으로는 국경과 정산 장벽이 없는 스테이블코인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AAIF 합류는 다날이 탄탄하게 준비해 온 스테이블코인 비전을 세계적인 기업들과 공유하고, 이를 상호 운용할 수 있는 기술 호환의 시작점"이라며 "AAIF 멤버들과의 활발한 기술 교류 및 협업을 통해 다날 스테이블코인 서비스가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