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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 위해 ‘역대 최대 규모’ 연구·전문위원 선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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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사장 “차별화된 경쟁력 갖춘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

LG에너지솔루션이 선임한 신규 연구전문위원들이 14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 인재 발탁에 나섰다. 

회사는 올해 신규 연구·전문위원 17명을 선임하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인재 육성과 기술 리더십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1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젊은 인재와 다양성에 방점이 찍혔다. 분사 후 역대 최연소인 만 36세 연구위원과 첫 외국인 연구위원이 탄생했으며, 특히 배터리 특화 AI 기술 선점을 위해 최초로 AI 분야 전문가를 연구위원으로 발탁했다. 

셀 제조 기술을 넘어 소프트웨어(SW)와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 인재를 대폭 늘려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신규 선임된 임준호 연구위원은 KAIST 박사 출신의 AI 전문가로, 입사 4년 만에 배터리 예측·설계·검증 전 과정에 AI 모델을 도입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연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한 인도 국적의 고빈다라즈 카난 아라빈다라즈 연구위원은 전기화학 분석 전문가로서 급속 충전 조건 도출 등 고객사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한 공로로 분사 후 첫 외국인 연구위원이 됐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젊고 다양한 차세대 기술 리더들과 함께 미래 핵심 기술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단순 제조를 넘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신규 위원들의 평균 연령은 만 44세로 젊어졌으며, 셀 개발(6명), AI·SW(4명), 생산(3명), 소재(2명)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선발돼 회사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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