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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1분기 영업이익 13억원 기록..수익성 개선 시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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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인 매출 65.7% 증가해 흑자전환… 글로벌 사업 성과 창출 본격화

케이엔에스 CI. 사진=케이엔에스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가 46파이 배터리 설비 공급과 베트남 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케이엔에스는 11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회복에 성공했다.

1분기 이익 확대는 지난해부터 수주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자동화 설비 공급 본격화와 베트남 법인 성장, 지난해 단행한 빅배스 효과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1분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한 베트남 법인은 현지 고객사 다변화와 로봇 파운드리 사업 공급 확대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는 관계사 종루이코리아의 지분법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종루이코리아가 지난 3월 북미 최대 전기차 기업을 대상으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핵심 부품 양산 출하를 시작한 만큼, 회사 측은 관련 성과가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며 개선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최전방 고객사의 46파이 배터리 차종 적용 확대, 로보택시 상용화, 휴머노이드 양산 추진 등이 예정돼 있어 핵심 부품 공급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초 수주가 집중된 케이엔에스와 은성FA의 성과는 2분기 이후부터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수주 산업 특성상 장비 수주부터 인도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 및 피지컬AI 센서 분야 자동화 설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은성FA는 모빌리티 전장·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자동화 설비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사는 산업별 자동화 설비 수요 확대에 대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의 성장과 본사 및 은성FA의 안정적 사업 흐름이 지난해 단행한 빅배스 효과와 맞물리며 1분기 큰 폭의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본사와 은성FA의 경우 올해 초 신규 수주가 집중됐던 만큼, 관련 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사는 주요 자회사 및 관계사들과 함께 이차전지·반도체·피지컬AI 분야에서 신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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