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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케이엔에스,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동력장치 자동화 설비 최초 수주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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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차량용 자동화 설비 시장서 지배력 강화해 나갈 것”

케이엔에스 CI. 사진=케이엔에스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의 자회사 은성FA가 차세대 전장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성FA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부터 16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HEV) 차량용 파워트레인(동력장치) 자동화 설비를 최초로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장비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핵심 부품을 조립하고 검사하는 자동화 설비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과 검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엔진과 모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인 만큼, 이번 수주는 은성FA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함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중동발 고유가 이슈와 맞물려 하이브리드 차량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초 전 세계 전동화 차량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완성차 업체들의 모델 다변화도 지속되고 있다. 은성FA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이번 수주를 발판 삼아 전장 분야 자동화 설비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은성FA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가 하이브리드 차량용 동력장치 분야에서 신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글로벌 전동화 추세에 따라 후속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인 만큼 차세대 차량용 자동화 설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케이엔에스 자회사로 편입된 은성FA는 양사의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반도체 및 전장 자동화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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