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의 관계사 종루이코리아가 북미 최대 전기차 기업의 차세대 배터리 핵심 부품 공급사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케이엔에스는 종루이코리아가 북미 최대 전기차 기업으로부터 46파이(4680) 배터리 핵심 부품에 대한 최종 품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하고 양산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해당 부품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양산까지 개시한 기업은 종루이코리아가 유일하다. 회사는 이번 양산을 기점으로 조만간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품을 공급받는 최종 수요처가 미국 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만큼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했다는 게 내부적 평가다. 이번 성과로 종루이코리아는 2170 배터리에 이어 4680 분야에서도 핵심 부품 1차 벤더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생산 라인도 체계적으로 가동 중이다. 현재 종루이코리아 1공장에서는 2170 배터리용 부품을, 2공장에서는 4680 배터리용 부품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향후 추가 발주 물량 확대에 대비해 3공장 증설도 논의 중이다. 4680 원통형 배터리가 차세대 주력 폼팩터로 부상함에 따라 수주 물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4680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긴 출력 유지 시간이 강점으로, 전기차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1차 테스트에 이어 최근 최종 테스트에서도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며 "향후 제품 공급 규모는 지속 확대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종루이코리아의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종루이코리아는 기술력과 납기 준수 능력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제품 이용 제한 정책 등 대외 환경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회사는 모회사의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