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KNS)와 라이다(LiDAR) 선도기업 에스오에스랩이 라이다 양산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3일 라이다 양산 장비 개발 및 글로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로봇 등 라이다 탑재가 필수적인 '피지컬 AI'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지난달 사전 미팅을 통해 협력 범위를 논의한 데 이어, 이번 MOU를 통해 구체적인 양산 장비 개발 계획을 공식화했다.
협력의 핵심은 양산 기술의 결합과 글로벌 영토 확장이다.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 자동화 분야에서 쌓은 초정밀 얼라인(Align) 기술과 AI 기반 CAM 구동 기술을 활용해, 작고 정밀한 에스오에스랩 라이다의 맞춤형 양산 장비를 개발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를 통해 생산 효율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방산·드론·우주항공 등 확대되는 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동남아 시장을 정조준한다.
케이엔에스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하는 자율주행 로봇에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를 탑재하고, 현지 로보틱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전방 시장 제품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케이엔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산 주기 단축과 품질 향상을 이뤄낼 것"이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당사의 최신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가 글로벌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무인 자동화 장비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