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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완성차 1차 벤더에 로봇 '연쇄 공급'...3차 납품까지 '탄탄대로'

고종민 기자

입력 2026.02.23 10:17수정 2026.02.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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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억 규모 누적 수주... 내달 3차 납품 완료 시 매출 반영 본격화
AI 초정밀 얼라인 기술로 모빌리티·로봇 등 무인화 시장 공략 가속

케이엔에스 CI. 사진=케이엔에스


첨단산업 무인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KNS)가 글로벌 완성차 1차 벤더를 대상으로 한 자동화 로봇 공급에 속도를 내며 실적 퀀텀점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케이엔에스는 국내 글로벌 완성차 1차 협력사향 자동화 로봇 2차 수주분의 공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내달 중 마지막 3차 납품까지 마무리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공급 대상인 1차 협력사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및 전기차 업체에 전장 부품을 납품하는 핵심 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생산 기지를 공격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해당 협력사 역시 공정 자동화를 통한 생산능력(CAPA) 확대를 추진 중이다. 케이엔에스의 이번 납품은 해당 기업의 해외 거점 자동화 라인 구축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앞서 케이엔에스는 지난해 해당 기업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확보된 누적 수주 규모는 약 57억 원에 달한다. 2차 공급이 완료됨에 따라 관련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재무제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엔에스의 자동화 로봇은 기존의 수작업 공정을 무인 자동화 설비로 전환하는 고부가가치 장비다. 특히 AI 기반 초정밀 얼라인(정렬) 기술을 적용,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초소형 전장 부품 조립 공정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케이엔에스 관계자는 “1차 공급 성과를 바탕으로 자동화 로봇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2차 수주로 이어졌고, 최근 납품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총 3차분까지 수주한 상태로 다음 달 중 공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드유저의 글로벌 생산 확대 흐름에 맞춰 협력사의 해외 공정 자동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조산업 전반의 무인화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엔에스는 기존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 설비 외에도 모빌리티(전장), 반도체, 로보틱스, 첨단센서 등 고성장 산업 분야로 자동화 로봇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전 산업군에 걸친 무인화 트렌드 확산에 따라 케이엔에스의 수주잔고가 지속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종민 기자 kjm@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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