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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시티, ETRI와 ‘위성탑재체 핵심원전기술개발’ 공동연구 추진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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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6G 및 저궤도 위성 시험인증 인프라 선점할 것”

에이치시티의 전자파 차폐 실험실. 사진=에이치시티


시험인증·교정 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손잡고 6G 통신 및 저궤도 위성 시험·검증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회사는 ETRI가 주관하는 '위성탑재체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위성탑재체를 포함한 우주환경 시험 및 검증 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착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우주항공청(우주청), 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저궤도 위성통신 전략과 맞물려 있어 정책적 지원의 효과가 기대된다. 

글로벌 위성 시장이 2035년 1080억달러(약 159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저궤도 위성통신은 차세대 6G 통신은 물론 항공, 해상, 모빌리티, 방산 분야를 잇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사업 주관기관인 ETRI는 Q대역 탑재체 및 핵심 부품, 집적회로 개발 등을 담당하며, 참여 민간기업들은 탑재체 구성품과 안테나, 단말용 송수신 RFIC 및 모듈 제작과 시험을 수행한다. 

에이치시티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위성 유닛의 전자파 및 환경시험 규격 표준화를 주도하며, 기존 5G와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방산, 원전, 위성 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에이치시티 관계자는 "범정부 저궤도 위성통신 전략과 연계된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6G 및 저궤도 위성 시험인증 인프라를 선점할 것"이라며 "글로벌 우주·방산 시장의 확장에 발맞춰 차세대 국가 핵심 전략 산업의 기술적 자립과 표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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