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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베트남 합작법인 매각대금 275억원 수령…신사업·M&A 추진 동력 확보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5.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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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파크 합작법인 지분 50% 매각 최종 종결…2분기 당기순이익에 매각차익 95억원 반영 예정
확보한 대규모 유동성 바탕으로 교육업종 외 다양한 산업군 투자 검토

디지털대성 CI. (사진=디지털대성)

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이 베트남 국제학교 사업을 정리하고 대규모 현금을 확보하며 기업가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디지털대성은 공시를 통해 베트남 에코파크(Ecopark)와의 합작법인 'Ecopark Daesung International Education' 지분 50% 전량에 대한 매각 대금을 전액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1920만달러(약 275억원)로, 대금 입금이 완료됨에 따라 거래는 최종 종결됐다. 275억원의 처분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인 10월 30일 기준 서울외국환중개 최초 고시 매매기준율(1USD=1,433.00원)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다.

디지털대성은 이번 매각으로 2019년부터 이어온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 투자 관계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장기화한 해외 교육사업 관련 불확실성도 모두 해소했다. 장부가액 기준 약 95억원의 세전 매각차익이 발생했으며, 이는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돼 2분기 당기순이익 증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회사는 확보한 대규모 유동성을 신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전략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사업다각화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교육업종 외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투자 및 M&A를 검토하고 있다"며 "충분한 투자 재원이 확보된 만큼 보다 높은 기업가치의 우량 자산까지 검토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는 "이번 매각대금 수령 및 거래 종결로 베트남 국제학교 사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최종 해소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확보한 재원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신사업 추진과 M&A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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