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콘텐츠 플랫폼 기업 디지털대성이 배당성향 63.79%를 기록하며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고, 주주환원율 75%를 달성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대성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고배당기업에 해당함을 공식 확인했으며, 주주환원 계획에 따른 목표를 초과 달성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디지털대성의 연결재무제표 지배지분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63.79%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고배당 우수형 기준인 40%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고배당기업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번 배당부터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해졌다. 주주는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과세 대신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으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투자자는 세후 실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배당 절차도 개선했다. 이번 결산부터 이사회에서 배당금을 먼저 결정한 뒤 배당기준일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투자자가 배당금액을 미리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당금은 주당 520원이며,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로 확정됐다. 3월 27일 장 마감 전까지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는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대성은 지난해 11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연결 기준 지배지분순이익의 최소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내용으로, 정부의 배당세제 개편 대응 및 배당 선진화 절차 개선을 병행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 배당총액에 자사주 매입 규모를 포함한 총 주주환원율은 약 75% 수준으로, 당초 목표였던 50%를 크게 웃돈다"고 말했다.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탄탄한 성장 기반 위에서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약속을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2026년에도 최대 실적 경신과 함께 성장과 주주환원의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