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신차대수 기준,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의 비중이 약 30%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20일 I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의 EV와 PHEV의 신차 판매량은 ▲유럽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약 80% ▲남미에서는 약 75% 각각 증가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을 고려했을 때 EV·PHEV는 기존 내연기관차 대비 운영 비용이 저렴해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올해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EV·PHEV 판매 확대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총 판매량은 23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두 지역서 판매되는 신차 대수는 지난해 대비 확대돼, 글로벌 EV·PHEV 판매량의 3할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파티흐 비롤(Fatih Birol) IEA 사무국장은 “EV의 인기 증가는 자동차 시장과 에너지 시스템 전체의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