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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 G7·EU·나토 연쇄 회담서 '드론·방공망' 지원 총력전 예고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6.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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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무기 확보 및 대러 제재 강화 촉구
야로슬라블·툴라 등 러시아 본토 타격 이어가며 2년 반 만에 영토 수복 우위 점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G7,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언급하며 우방국들과의 국방 강화 논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맹국들과의 실질적인 대화를 고대한다면서 대공 방어망 및 장거리 무기 체계 지원, 무인기 분야 공조 확대, 대러시아 경제 제재 수위 격상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동시에 우크라이나는 원거리 타격용 무인기 등 첨단 무인 전력을 동원해 러시아를 향한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자국 병력이 전날 밤 러시아 야로슬라블 지역의 군수 지원 시설과 툴라 지역 내 폭발물 생산 단지를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작전의 결과로 러시아 내 공항 6곳에서 비행편 일정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으며, 28개 지역에 걸쳐 대공 경보가 발령됐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덧붙였다.

이러한 무인기 중심의 전술은 실제 점령지 수복이라는 뚜렷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AFP통신이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병력은 4월 약 120㎢를 탈환한 데 이어 5월에도 러시아에 내준 지역을 상쇄하고 282㎢에 달하는 영토를 추가로 확보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탈환 면적이 러시아 측의 신규 점령지 규모를 넘어선 것은 양측의 무력 충돌이 발발한 지 2년 반 만에 처음 관측된 현상이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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