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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신민욱 이사 영입…RNA 신약 개발 속도 낸다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9.0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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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A 치료제 연구개발 역량 강화

사진=신민욱 숙명여대 약대 조교수(숙명여대 약대 홈페이지)


에이프릴바이오는 1일 RNA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가인 신민욱 숙명여대 약대 조교수를 R&D 센터 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최근 큐리진과 siRNA-AOC 공동개발에 나섰다. 에이프릴은 이번 핵심 인력 영입을 통해 RNA 신약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신민욱 이사는 약 10년간 학계와 산업계에서 ASO와 siRNA를 포함한 핵산치료제를 연구해 온 전문가다. 그는 서울대 약대에서 학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올리패스와 제놀루션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했으며, 미국 University of Massachusetts Chan Medical School의 RNA 치료제 연구소(RNA Therapeutics Institute)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도 연구를 진행했다.

신 이사는 siRNA의 체내 전달 및 유전자 억제와 관련된 연구를 주로 수행했으며, 그 성과는 국제 학술지에 다수 발표됐다. Nucleic Acids Research에는 siRNA 치료제의 체외 조직 분포 및 축적 특성 연구가 게재됐고, PNAS에는 폐 조직에서의 siRNA 전달 및 효능 관련 연구가 실렸다. 또한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란셋(Lancet) 등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RNA 치료제의 임상연구에도 참여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영입으로 RNA 치료제 사업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한다. 에이프릴은 siRNA 후보물질 발굴부터 핵산치료제의 작용기전 및 효능 평가, 전달체 연구까지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자체 연구개발과 공동개발을 병행해 차세대 RNA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 이사는 "siRNA를 비롯한 RNA 치료제는 특정 질환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치료제로서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학계와 산업계에서 축적한 RNA 치료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시너지를 만들어 경쟁력 있는 RNA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큐리진과의 협력을 통해 siRNA-AOC 분야에 진출한 데 이어 RNA 치료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신민욱 이사를 영입하면서 RNA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siRNA를 비롯한 다양한 핵산치료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글로벌 빅파마로의 기술수출 등 빠른 시일 내에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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