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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모터 및 로봇용 액추에이터 사업을 하고 있는 하이젠알앤엠이 미 드론기업 카이트에 드론 부품 공급을 진행해 드론 전문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하이젠알앤엠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해 다양한 스펙의 BLDC 모터, ESC를 전시했다. BLDC 모터는 제품 내부의 물리적 마찰을 최소화 해 고효율, 고출력, 고내구성의 특성을 지닌다. 이를 통해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하는 드론에 최적화된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SC는 비행 제어장치(FC 칩)의 명령을 받아 BLDC 모터의 회전 속도나 방향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전자회로를 지칭한다.
26일 카이트 관계자는 “한국서 드론을 활용한 배송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부품 국산화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하이젠알앤엠이 국책과제를 통해 BLDC 모터, ESC 등 동력 관련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이를 당사 드론에 적용하고자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8~9월 하이젠알앤엠으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드론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이를 활용해 포천 등 교외 지역 지차체를 통해 테스트 필드를 확보하고 2027년부터 본격 실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25로부터 투자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카이트 측은 향후 필요 드론 물량이 늘어날 경우 지속적으로 하이젠알앤엠의 부품을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이젠알앤엠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드론 사업부는 모빌리티부서에 속해 있다”며 “드론 관련 인력 충원, 다양한 스펙의 드론에 대응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비 등을 고려했을 때 드론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간략히 언급했다.
실제로 하이젠알앤엠은 드론용으로 개발한 13여개 모터 모델, 4여개 ESC 모델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드론 부품 양산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