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디와이덕양이 미국 조지아주 라그랑지(LaGrange)에 건립한 북미 법인 DYA(DY Deokyang America) 신공장에서 자동차 내외장 부품의 첫 양산에 전격 돌입하며 북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양산 개시는 디와이덕양이 공들여온 북미 현지 제조 거점 구축이 단순 설비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매출 실현 단계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볼 수 있다.
디와이덕양은 지난 7월 신공장 개소식을 진행한 이후 첨단 제조 설비 셋업, 정밀 금형 이관, 조립 라인 밸런싱 등 공정 안정화 작업을 빈틈없이 마무리했으며, 양산 본격화에 따라 생산 실적이 실질 매출로 순차 반영될 예정이다.
DYA 신공장은 북미에 거점을 둔 글로벌 주요 완성차 고객사를 겨냥해 고품질 내외장 부품을 직납하는 핵심 전초기지 역할을 맡는다.
현지 생산 인프라가 완비됨에 따라 고객사의 생산 계획에 맞춘 적기 납품(JIT) 대응력이 크게 강화됐으며, 물류비 절감과 공정 최적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역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실제로 디와이덕양은 최근 현대차(현대모비스) 조지아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주력 차종인 SUV 하이브리드 차량용 크래쉬패드 공급 입찰에서 신공법을 앞세운 기술력과 단가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종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디와이덕양은 주요 고객사의 현지 조달 정책에 맞춘 유기적 공급망을 가동해 후속 프로젝트 수주에 속도를 내는 한편,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한 영업 활동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DYA 공장을 북미 시장의 중장기 핵심 성장 기지로 안착시키고 글로벌 수익 기반을 견고히 다져나간다는 구상이다.
배운교 디와이덕양 사장은 “DYA 신공장의 첫 양산은 북미 시장에서 실질적인 사업 확대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안정적인 양산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주와 공급 확대를 통해 북미 사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