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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노트] 에이피알 : 1분기 매출 2660억, 영업익 545억…사상 최대 분기 실적

제프리 기자

입력 2025.05.08 17:53

숏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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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디바이스 전 부문 고성장, 해외 매출 비중 71%로 급등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전 지역 수요 확대와 메디큐브 브랜드력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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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 성장은 확인됐고, 타이밍은 판단의 영역

- 에이피알은 1분기 실적을 통해 전 사업 부문의 성장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한 상황이다.
- 화장품과 디바이스 부문이 모두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70%를 상회하는 등 글로벌 시장 내 입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 2분기 역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요 흐름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는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와 일본 오프라인 채널 확산 등이 추가적인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단기적으로는 실적 기대감이 빠르게 주가에 반영된 구간인 만큼, 밸류에이션과 실적 가시성을 점검하며 보폭을 조절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 2분기 실적 발표 및 주요 이벤트가 가시화되는 구간의 경우, 성장 모멘텀에 기반한 점진적인 포지션 확대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


1. 전 사업부 고성장

- 화장품과 뷰티디바이스 전 부문이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
-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까지 동반된 구간. 본격적인 레벨업 진입 흐름을 나타냄.


2. 글로벌 전 지역 수요 확대

- 미국, 유럽, 일본, 중화권 등 주요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시현하며,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1892억 원을 기록.
-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71%까지 상승하며 글로벌 중심 수출 구조가 자리잡고 있음.


3. 온·오프라인 채널 동반 확대

- 아마존·메가와리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순위권을 유지, 일본 오프라인 매장 확대 및 글로벌 B2B 채널 확장도 병행 중.
- 온·오프라인 양축에서 브랜드력이 강화되며, 판매 채널 다변화가 안정적인 성장 기반으로 작용.


4. 연간 가이던스 초과 달성 기대감

- 화장품 및 디바이스 수요 강세가 지속. 판관비 효율화 효과도 더해져 연간 영업이익률 17~18% 가이던스 초과 가능성이 부각.
- 하반기에는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와 일본 채널 확장이 실적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구간.


5. 2분기 실적 흐름도 긍정적

- 통상 비수기로 인식되는 2분기임에도 불구하고, 월별 매출 흐름은 견조하게 유지되는 모습.
- 수요 흐름 안정성과 마케팅 전략의 효율이 더해져, 2분기 역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구간.

전사 매출 추이

출처 : 에이피알


-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660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 기록.
- 성수기인 4분기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시현한 구조.
 
2025년 1분기 실적

출처 : 에이피알


- 매출: 약 2,660억 원 (YoY +78.6%)
- 영업이익: 545억 원 (YoY +96.5%), 영업이익률(OPM): 20.5%
- 당기순이익: 499억 원 (YoY +107.3%), 순이익률(NPM): 18.8%
 
사업부별 매출

출처 : 에이피알


■ 화장품/뷰티

- 매출 1650억 원 (YoY +152.3%)
-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준
- ‘메디큐브’ 브랜드가 전년 대비 +203% 성장하며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구조


■ 뷰티 디바이스

- 매출 909억 원 (YoY +36.2%)
- 글로벌 수요 확대에 기반한 안정적인 성장세 지속
- ‘부스터프로 미니’의 미국, 일본 등 주요국 론칭 개시로 판매 채널 확대 중


■ 기타

- 매출 101억 원 (YoY -39.7%)
- 브랜드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전략적 비중 축소가 배경
 
지역별 매출

출처 : 에이피알


- 글로벌 전 지역에서 수요 증가가 나타나며 고성장 구조 형성.
- 뷰티 선진국과 신흥국이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경쟁력이 확대되는 양상.


- 해외 매출: 1892억 원 (YoY +186%)
- 해외 비중: 2024년 44% → 2025년 71%로 급증

지역별 비중

출처 : 에이피알


- 국내 29%, 미국 27%, 기타 23%, 일본 11%, 중화권 11%
(2024년 기준: 국내 56%, 미국 17%, 기타 8%, 일본 7%, 중화권 14%)


■ 국내

- 매출 767억 원 (YoY -7.3%)
- IP 콜라보 (‘쿠로미’ 등) 중심 마케팅 지속
- 성숙한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수요 유지
- 패션사업 축소에 따른 일부 매출 감소 반영


■ 미국

- 매출 708억 원 (YoY +186.5%)
-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브랜드 경쟁력 입증


■ 일본

- 매출 293억 원 (YoY +198.3%)
- 큐텐 메가와리에서 역대 최대 매출 달성
- 오프라인 채널 확대로 분기 최대 실적 경신


■ 중화권

- 매출 284억 원 (YoY +39.4%)
- 중국, 홍콩, 대만에서 고른 성장세 유지


■ 기타 지역

- 매출 606억 원 (YoY +441.9%)
- 글로벌 수요 확대로 인한 고성장세 지속
 
글로벌 브랜드 파급력

출처 : 에이피알


- 미국 아마존: 1위, 4위, 6위, 30위 제품 진입
- 일본 메가와리: 2위, 3위, 5위 제품 진입


- 주요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수 제품이 순위권에 진입 중인 상황.
- LA·홍콩 등지에서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 중.
- 오프라인 유통채널 내 제품 선호도 역시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

요약 연결 재무재표

출처 : 에이피알


Q&A

Q. 패션 사업 손실 금액?

A. 약 30억 원 수준의 손실 발생
발주량 및 기획 수 축소로 매출 감소 예상
매출 축소에 따라 손실 규모도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


Q. 마케팅비 및 운반비?

A. 마케팅비는 매출 대비 18%로 전년 대비 2%p 감소
운반비는 매출 대비 9% 수준으로 전년과 유사한 구조


Q. 기타 매출 세부 사항 (B2B·유럽)?

A. 전체 기타 매출 중 90% 이상이 B2B 형태
유럽향 B2B 매출도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


Q. 화장품·디바이스 월별 매출 및 관세 이슈 영향?

A. 관세 여부와 무관하게 매출 증가세 지속
3월 매출이 가장 높았으며, 이는 프로모션 효과에 기반


Q. 일본 오프라인 매장 입점 현황?

1분기 기준 1000개 미만 매장에 입점한 상태.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확장 추세에 진입 중.
전 세계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본용 SKU 공급에 일시적 제약이 발생한 상황.
다만, 수요 강세와 현지 반응을 고려할 때 연간 3000개 매장 입점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한 수준.


Q. B2B sell-through 데이터?

A.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성장
100여 개국에서 오프라인 및 홀세일 채널을 통한 매출 확대 중


Q. 물류비 감소 요인?

A. 실질적인 Sell-out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류비는 감소한 양상
대량 선적이 2024년 4분기~2025년 2분기에 집중될 예정
항공 운송비용이 거의 없었던 것이 주요 요인
물류비 비중: 9.5% → 9%로 하락


Q. B2B 매출 확대와 마케팅비의 관계?

A. 전반적인 판관비는 매출 레버리지에 따라 하락
브랜딩 목적의 지출은 유지, B2B 확대에 따른 추가비는 미미한 수준


Q. 2분기 마케팅비 전망?

A. 마케팅비는 현 수준 유지 또는 다소 감소 예상
다만, 시장상황에 따라 유동성 존재

Q. 4~5월 B2B 매출 추이?

A. 유사한 수준의 성장 지속
B2B 외 타 사업부도 견조한 흐름 유지 중


Q. 달러 노출 및 환효과 관련?

A. 미국 매출 비중 27%
지역별 매출은 모두 현지 통화 기준으로 발생
환율 영향은 0.5% 미만 수준
매출원가는 한국 기준이나, 기타 비용은 현지에서 집행되는 구조
금융수익 약 40억 원은 환율이 아닌 금융상품 운용 수익 영향


Q. 연간 가이던스 상향 가능성?

A. 기존 가이던스: 매출 1조 원, 영업이익률 17~18%
공식 변경은 없으나 초과 달성 가능성 존재
내부적으로는 더 높은 목표 수립 및 진행 중


Q. 1분기 디바이스 판매량?

A. 총 59만 대로 분기 기준 최대 판매 실적 달성


Q. 2분기 이후 화장품 및 디바이스 전망?

A. 화장품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
메디큐브 인지도 상승에 따른 디바이스 판매 증가 예상
하반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 예정


Q. 2분기 실적 전망?

A. 계절적 비수기이나 월별 매출 흐름은 양호
2분기 실적도 긍정적 흐름 예상


Q. 중화권 매출 증가 배경 및 분위기?

A.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소비 트렌드 개선 중
다만, 미국·일본처럼 의미 있는 상승 국면인지 여부는 추가 모니터링 필요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프리 기자 valscope@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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