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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K-뷰티 ‘글로벌 진출·리스크 대응’ 전략 회의 개최

남지완 기자

입력 2025.05.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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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기 통상교섭실장 “정부, 업계, 법률전문가가 함께 해법을 찾을 때 탄탄한 경쟁력 갖출 수 있을 것”

사진=chatgpt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2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K-뷰티 ‘글로벌 진출·리스크 대응’을 주제로 ‘통상법무 카라반’ 포럼을 개최했다.

통상업무 카라반은 일반적으로 수출 지원, 투자 지원, 산업 동향 파악, 법무 관련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기관이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지칭한다.

이번 포럼에는 K-뷰티 업계 관계자 및 법률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와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기업준법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최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확산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복합적 규제 리스크와 분쟁 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기업의 사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중국 화장품 인증·성분규제 변화와 실무 대응 전략 ▲화장품 글로벌 규제 환경의 변화 ▲K-뷰티 유럽 진출 확대와 수입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컴플라이언스 구축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

또한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통상규제 동향을 점검하고 K-뷰티 수출기업을 위한 실무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급변하는 통상규제 환경 속에서 정부와 업계, 법률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을 때 K-뷰티 산업은 더욱 탄탄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여러 한국의 한국의 핵심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통상법무 카라반’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업계의 애로를 선제적으로 청취하고 통상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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