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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프노트] HD현대마린솔루션 : AM 확대와 친환경·디지털 전환이 이끄는 구조적 성장

제프리 기자

입력 2025.08.05 08:49

숏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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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솔루션의 고정 수익 확대와 함께 친환경·디지털 사업에서 수주 전환이 본격화되는 흐름
FSRU·EPLO·OceanWise 등 신사업의 실적 기여가 가시화되는 구간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가 핵심
하반기 실적 안정성과 전략적 성장 동력이 동시에 부각되는 구조적 전환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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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 수주 전환과 실적 안정이 맞물리는 구간
 
• AM 중심의 분기 최대 실적 지속과 3분기 벌크성 매출 반영에 따른 실적 방어 흐름 유지
• 디지털 솔루션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 있으나 연간 목표 달성 가능, 구조적 성장 기반은 유효
• FSRU 개조 실적 축적에 따른 추가 수주 기대감과 EPLO 하반기 공사 매출 인식 본격화
• OceanWise는 3분기 통합 플랫폼 출시를 기점으로 자율운항 연계 확대 및 산업 내 노출 본격화
• 외형 확대와 이익률 유지가 병행되는 국면에서 실적 기반 수주 전환 흐름과 친환경 대응 전략의 연계성이 강화되는 구간
• 다만 FSRU 수주의 처리 건수 제한, EPLO 공사 인식 시차, 플랫폼 사업의 수익성 가시화는 단기 모니터링 항목으로 작용
• 기존 엔진 사업의 고정 수익 기반과 친환경·디지털 분야의 확장성이 중첩되는 시점에서 실적 흐름을 기반으로 한 정책·산업 대응력을 함께 고려하는 전략적 포지셔닝 유효

1. AM 솔루션 역대 최대 매출 달성 및 구조적 성장 기반 확보

• 2Q25 AM 솔루션 매출 2,300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 대형엔진 실적 호조 및 유휴 발전소 재건 사업 매출 반영
• 2025년 상반기 기준 AM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9%
• LTSA 누적 수주 4.79억 달러, 수주잔고 3.92억 달러로 고정 매출 기반 강화
• 3분기 벌크성 매출 반영 예정으로 외형 성장 지속 가능성


2. 친환경 솔루션, FSU 개조 실적 기반으로 신뢰도 확보 및 대형 수주 기대
• 국내 최초 LNG선 FSU 개조 성공, 공기 단축 및 수익성 확보(일회성 이익 40억 원)
• 하반기 2건 이상 대형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언급
• FSRU 개조 수요 증가 및 연간 2건 이상 프로젝트 수행 역량 확보
• LNG 시황 약세에 따른 노후선 개조 수요 증가 → 구조적 전환 시그널

3. EPLO 중심의 탄소 절감 솔루션 확대 및 수익화 진입

• 1H25 수주 88척, 연간 목표 150척 진입
• 하반기 20척 규모 공사 매출화 예정
• 수주잔고 5,700만 달러 중 약 4,700만 달러가 EPLO
• 메탄 슬립 저감 솔루션, ICR·EGR 장치 등 IMO 대응형 신제품 보유
• 단기 페이백 구조 중심의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전략

4. OceanWise 구독 매출 본격화 및 자율운항 시장 진입 기반 확보

• 2Q25 최초 구독형 매출 발생, 플랫폼 적용 선박 513척
• 1년 무상 제공 후 유상 전환 구조, 현재 유상화 설득 작업 진행 중
• WeatherNews·Avikus와 통합 플랫폼 3Q25 정식 출시 예정
• 자율운항·탄소세 대응 등 연계 기능 통해 구조적 수요 확대 가능성 확보

2Q25 연결 실적

출처: HD현대마린솔루션

• 매출액 : 4,677억 원 (QoQ -3.7%, YoY +6.8%)
• 영업이익 : 830억 원 (QoQ 0.0%, YoY +16.9%)
• 영업이익률 : 17.7% (QoQ +0.6%p, YoY +1.5%p)
• 영업외손익 : -147억 원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683억 원 (QoQ -18.6%, YoY -11.2%)
• 순이익 : 530억 원 (QoQ -16.3%, YoY -6.5%)
• 지배지분 : 530억 원 (QoQ -16.3%, YoY -6.5%)

• AM 솔루션 매출 비중 확대로 높은 수익성 유지
• 25년 상반기 핵심사업 매출 : 전년동기대비 +21.4%
• 25년 상반기 핵심사업 영업이익 : 전년동기대비 +36.3%

사업부문별 실적

출처: HD현대마린솔루션

◆ 매출 구성 (2Q25 기준)

• 총 매출 : 4,677억 원
• 핵심사업 매출 : 2,848억 원 (매출 비중 61%)
• 벙커링 매출 : 1,829억 원 (매출 비중 39%)

◆ 핵심사업

• 매출 : QoQ -3.2%, YoY +9.5%
•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
• 환율 등 외부 변수에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유지
• 1분기 힘센(HiMSEN) 엔진이 역대 최고 매출 기록
• 2분기에는 SmartCare 및 디지털솔루션 부문이 분기 최대 매출 달성
•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내 균형 있는 성장 지속

◆ 벙커링

• 매출 : QoQ -4.4%, YoY +2.9%
• 두바이유 평균 가격 : 1Q $77 → 2Q $67 (약 13% 하락)
• 유가 하락 영향에 따라 매출 소폭 감소

핵심 사업 부문별 실적

출처: HD현대마린솔루션

◆ 2Q25 세부 매출 구성

• 핵심사업 총매출 : 2,848억 원
• AM 솔루션 : 2,300억 원 (QoQ +6.4%, YoY +11.6%)
• 친환경 솔루션 : 328억 원 (QoQ -43.7%, YoY -5.2%)
• 디지털 솔루션 : 220억 원 (QoQ +11.1%, YoY +12.8%)

◆ AM 솔루션

•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
• 대형엔진 부문 실적 호조
• 육상 발전 유휴 발전소 재건 공사 매출 반영

◆ 친환경 솔루션

• 전 분기 기저효과에 따라 매출 감소
• FSU 개조 공사 완료
• 재액화 및 EPLO 공사 진행 중이며, 2세대 개조 공사 매출 지속 반영

◆ 디지털 솔루션

• 분기 기준 최대 매출 실적 달성
• QoQ, YoY 모두 견조한 성장세 유지

영업이익 분석

출처: HD현대마린솔루션

◆ 전사 기준

• 영업이익 : 830억 원
• 영업이익률 : 17.7% (QoQ 0.0%, YoY +16.9%)
• 핵심사업(Core) 기준 영업이익률 : 29.1%

◆ AM 솔루션

• 힘센(HiMSEN) 엔진 기반 고수익 선박용 사업 매출 확대
• 발전 플랜트 매출 증가 효과 반영
• 전반적으로 견조한 수익성과 일관된 이익 기조 유지

◆ 친환경 솔루션

• FSU 개조 프로젝트 완료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 이익에 반영
•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2세대 개조 시장 내 경쟁력 강화 계획

◆ 디지털 솔루션

•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 기반 이익률 유지
• 매출 증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향후 이익률 개선 기대

영업외손익 및 당기순이익

출처: HD현대마린솔루션

◆ 주요 수치

• 영업이익 : 830억 원
• 영업외손익 : -147억 원
• 법인세차감전순이익 : 683억 원
• 법인세비용 : -153억 원
• 당기순이익 : 530억 원

◆ 영업외손익 구성

• 이자손익 : +37억 원
• 외환관련 손익 : -170억 원
• 기타손익 : -14억 원

재무비율

출처: HD현대마린솔루션

◆ 부채비율 추이

• '23년 말 : 173.6% (부채총계 4,167억 원)
• '24년 말 : 49.0% (부채총계 3,787억 원)
• '25년 6월 말 : 53.8% (부채총계 3,919억 원)

◆ 순차입금비율 추이

• '23년 말 : 순현금 322억 원, 비율 +13.4%
• '24년 말 : 순차입금 -4,814억 원, 비율 -62.2%
• '25년 6월 말 : 순차입금 -4,693억 원, 비율 -64.4%

• 2분기 말 기준 순현금 보유액 : 4,693억 원

배당

출처: HD현대마린솔루션

◆ 2025년 2분기 배당

• 분기 배당금 : 700원/주
• 연간 누적 배당금 : 1,400원/주
• 배당 기준일 : 2025년 6월 30일
• 배당 지급일 : 2025년 8월 5일

◆ ESG 관련 진행 사항

•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인권경영보고서 7월 내 발간 예정
• 가족친화, 인적자원 개발, 일·생활 균형, 여가친화, 독서경영 총 5개 분야에서 정부 인증 우수 기업 선정

AM 솔루션

출처: HD현대마린솔루션
출처: HD현대마린솔루션

◆ 2Q25 실적 개요

• 매출액 2,300억 원 기록
• 전 분기 대비 6.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
•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달성
• 환율 영향 존재했으나 실적 흐름 견조하게 유지
• 2025년 상반기 기준 엔진과 비엔진 포함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
• 대형엔진 부문에서 분기 최고 매출 달성

◆ 발전소 사업 확대

• 자사 최초로 유휴 발전소 재건 사업 수주 및 매출화 성공
• 힘센 엔진 기반 발전소 중 자연재해, 예산 부족, 공사 지연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사례 다수 존재
• 엔진 외 기자재, 주변 기기 설치, 용역 등을 포함한 종합 복구 공사 수주 진행
• 해당 프로젝트의 순차적 매출 반영 예정

◆ LTSA(장기 확정 서비스 계약) 성장

• 2025년 2분기 기준 LTSA 수주잔고 392백만 달러, 누적 수주 479백만 달러 기록
• 기존에는 납기 부담이 큰 DF 엔진 탑재 선박 중심으로 계약 체결
• 최근에는 캠 샤프트 방식의 컨벤셔널 MC 엔진에 대해서도 계약 논의 진행
• LTSA 수요 확대는 정품 부품 사용 트렌드와 선대 관리 효율성에 대한 고객 인식 변화에 기반
• 5년차 계약 만료가 도래하는 기존 고객사들과의 재계약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 중

◆ 시장 확대 및 전략

• 유럽과 싱가포르 중심에서 일본, 대만, 중국 등으로 전략적 커버리지 확대 중
• 현대중공업 제작 엔진에 적용되던 초도 부품 공급 서비스 아이템을 현대마린 제작 엔진에도 확대 적용
• 2분기에는 벌크성 물량 매출이 제한적이었으나, 3분기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벌크성 물량이 매출로 반영될 예정
• 외형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 기반 확보를 통한 하반기 견조한 성장 지속 목표

친환경솔루션

출처: HD현대마린솔루션

◆ 수주 포트폴리오 변화

• 2024년까지 수주 잔고는 가스 솔루션 중심으로 구성
• 2025년 2분기 기준 CO₂ 솔루션과 EPLO 수주 비중 확대
• 수주 잔고 내 포트폴리오가 균형 잡힌 구조로 전환 중
• 2025년 2분기 수주 잔고 : 총 1억 4,600만 달러 수준 (BWTS 0, EGCS 9, Gas 80, Carbon 57)

◆ 가스 솔루션 성과

• 국내 최초 LNG선의 FSU 개조 공사 성공적 완료
• 현대마린솔루션이 직접 수행한 첫 LNGC-FSU 개조 사례
• 공사 준비 기간 포함 1년 반 소요되는 표준 공기를 1년 미만 납기로 단축
• 철저한 공정 관리를 통해 고객 납기 요구 충족
• 공사 수행 능력 입증을 통한 신뢰도 확보
• 내년 예정된 두 번째 FSU 개조 공사도 동일 방식으로 준비 중
• 노후 LNG 선박 대상 향후 FSRU 파이프라인 긴밀히 관리 중
• 하반기 내 대형 프로젝트 수주 발표 가능성 존재

◆ CO₂ 솔루션: EPLO 확대

• 2025년 상반기 EPLO 수주 선박 수 : 88척
• 연간 목표 수주 : 150척 → 달성 가능 구간 진입
• 환경 규제와 탄소세 영향을 받은 유럽 선사 중심 대규모 선제 발주 진행
• 현재도 복수 고객사와 계약 협의 지속 중
• EPLO의 토탈 어드레서블 마켓 규모 : 약 1,000척 이상
• 탄소세 시행에 따라 에너지 절감 솔루션 수요 지속 증가 전망
• 2025년 하반기부터 20척 규모 공사 매출 인식 시작
• 잔여 수주분은 고객사 일정 협의에 따라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공사 및 매출화 예정

◆ 향후 전략 및 솔루션 고도화

• IMO MEPC 83차 회의 이후 친환경 대응 니즈 상승
• 듀얼 퓨얼 개조 등 대형 프로젝트 적용은 중장기 과제로 판단
• 고객들은 단기적으로 페이백 구조가 확실한 중소형 프로젝트를 우선 검토
• EPLO 외에도 아이서 솔루션, 힘센 엔진 기반 절감 솔루션, 메탄 슬립 대응 솔루션 등 선종별 맞춤형 패키지로 영업 고도화 추진 예정

디지털솔루션

◆ 2Q25 실적 및 수주 현황

• 매출액 220억 원 기록, 분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
• 2025년 상반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3.4% 성장
• 연간 매출 성장률 10% 이상 달성 예상
• 3분기는 조선소 여름 휴가 영향으로 조업일수 감소 예상
• 계절 요인은 연간 계획에 반영되어 있으며 목표 달성에는 영향 없음
• 2025년 2분기 기준 수주 잔고 1억 5천만 달러
• 이 중 Shaft Generator(S/G) 수주 잔고는 6,400만 달러, 총 43척 대상
• 해당 물량은 2025년 9월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매출화 예정
• 2026년부터 디지털 솔루션 매출 가파른 성장 예상

◆ 사업 구조 고도화 및 장기 성장 기반

• AM 솔루션 내 디지털 부문 본격적 성장 기반 마련
• 고기량 엔지니어 중심 내부 제어 시스템 개선 추진
• 30년간 2,500척 이상 공급된 구형 제어 시스템의 최신화 개조 프로그램 개발 진행 중
• 서비스 패키지 아이템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
• 신조 공급 실적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계획

OceanWise

◆ 2Q25 현황

• OceanWise 출시 이후 최초 구독형 매출 발생
• 플랫폼 서비스 제공 선박 수 : 513척
• 2분기부터 실질적 매출 기여 시작
•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 라인업 본격화
•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구조적 성장 기반 마련

◆ 주요 전략 과제

• WNI(Weather News Inc.)와의 통합 서비스 개발 완료 단계
• 2025년 3분기 내 정식 출시 예정
• 선박 날씨 정보 분야 글로벌 1위 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솔루션 공급 경로 다변화
• 플랫폼 서비스의 시장 저변 확대 기대

◆ 자율운항 시장 진입 기반 구축

• 현대중공업 계열사 아비커스의 항해 보조 시스템 'HiNAS'와의 결합 제품 개발 완료
• OceanWise와 HiNAS의 통합 솔루션 기반 자율운항 시장 진입 추진
• 자율운항과 최적 항로 솔루션 결합에 따른 운항 효율 극대화 효과
• 자율운항 솔루션 기반 홍보 활동 전개 계획

◆ 장기적 사업 방향

• 해운업계 내 데이터 기반 AI 활용에 대한 관심 증가
• 디지털 전환 이후의 구조적 변화 흐름에 부합
• AI·데이터 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중장기 성장 지속 추진

Q&A

Q. FSU 개조 공사 관련 일회성 이익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 FSU 관련 일회성 이익은 약 40억 원 내외
• 1분기에도 일부 일회성 이익 반영
• FSU 공사는 첫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수주 시 보수적으로 접근
• 공사를 제때 마무리하며 양호한 수익성 확보

Q. 힘센 엔진과 비힘센 AM 제품군 간 마진율 차이가 유의미한지? 힘센 외 제품 비중 증가에도 전체 이익률이 개선된 이유는?

• 2분기 대형엔진이 분기 최대 매출 기록
• 힘센 엔진도 매출 증가세 지속
• 대형 비중은 증가했으나 힘센 성장도 동반되어 수익성 개선
• 힘센 엔진의 마진율은 대형엔진이나 기자재 대비 유의미한 수준
• 힘센 엔진은 타 AM 사업 대비 상당한 이익률 차이를 보유

Q. 삼성중공업에서 분사한 SNC스와의 사업 경합 여부 및 제품·고객사 측면 차이점은 무엇인지?

• S&SYS는 삼성중공업에서 분사한 회사이며 주 고객은 삼성중공업
• 당사의 주 고객사는 현대중공업, 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 S&SYS는 배전반, LFSS, BWTS, 제어기 등 다양한 전기 제품을 통합 공급
• 당사는 제어기, 샤프트 제너레이터, 디지털 솔루션 중심
• S&SYS는 메인엔진이나 힘센 엔진 관련 기자재 사업은 수행하지 않음
• 엔진 기반 사업 영역에서의 직접적 경쟁은 없음

Q. 3분기 벌크성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하셨는데, 어느 부문 혹은 엔진 종류에서 발생하는지?

• 대형엔진 또는 힘센엔진 중 특정 구분 없음
• 전체 엔진 제품군 전반에서 골고루 매출 발생 예정
• 수주 시점 기준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식되는 구조
• 특정 아이템에 국한되지 않으며 AM 사업 전반에 걸쳐 매출화 예상

Q. OceanWise 구독형 매출 관련하여 척당 연간 매출 규모 가이던스 가능 여부?

• 매출 구조는 단발성 매출이 아닌 연 단위 구독형 과금 방식
• 척당 매출은 현재 무상 제공 서비스와 파일럿 계약을 기반으로 점진적 유상 전환 진행 중
• 현재 매출은 시작 단계이며 규모는 아직 미약한 수준
• 점진적인 구독 전환 확대로 매출 기여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정확한 척당 매출 규모는 아직 제시 어려움

Q. WeatherNews 또는 아비커스와의 통합 플랫폼 개발 시, 비용 인식 구조가 따로 있는지?

• 별도 설비 투자나 대규모 비용은 발생하지 않음
• AI 관련 기술 적용이 필요하여 그룹 내 AI 센터에 일부 용역 발생
• 서비스 대상 척수나 시스템 범위에 따라 비용 변동 가능
• 현재로서는 비용 규모가 크지 않으며, 유의미한 영향은 없는 수준으로 판단

Q. 2분기 말 기준 가스 솔루션 부문 수주 잔고 8,000만 달러의 구성 내역은 어떻게 되는지? 예를 들어 재액화 개조 공사와 FSU 관련 잔고는 얼마가 남아 있는지?

• 수주 잔고 내 구성은 재액화 개조 공사 5척과 FSU 개조 1척으로 구성
• 재액화 개조 공사 잔고는 약 7,000만 달러
• FSU 개조 공사 잔고는 약 1,000만 달러
• 전체 수주 잔고 8,000만 달러 중 대부분이 해당 두 항목으로 구성

Q. 2025년 분기 배당을 모두 실시한 상황에서, 연간 배당 성향은 상단 가이던스인 70% 수준으로 예측해도 되는지?

• 특별한 상황이 없는 한 연간 배당 성향은 상단인 70% 수준으로 예상

Q. 현대마린엔진의 AM 서비스를 당사가 함께 한다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당사가 부품을 파는 대리점 역할을 하는 것 아닌지? 이익이나 마진 기여도가 낮은 구조인지?

• 현재 현대마린엔진과 대리점 자격으로 영업 활동 진행 중
• 부품 공급을 직접 수행하지는 않으며 대리점 구조
• 당사에도 마진은 발생하고 있음
• 구체적인 마진율이나 금액은 공개 어려움
• 전반적으로 이익은 일부 기여하는 구조로 이해하면 됨
• 현대중공업 제작 엔진의 경우, 당사가 직접 부품을 소싱해 AM 서비스 수행
• 현대마린엔진 제작 엔진은 현대마린엔진을 통해 자재를 수급하는 구조
• 제작사에 따라 AM 부품 공급 경로 및 사업 구조가 상이함

Q. 외환 관련 리스크가 자연 해지 구조라고 설명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메커니즘인지?

• 당사 사업은 AM, 친환경, 디지털 솔루션 3개 부문으로 구성
• AM 솔루션은 달러 매출 익스포저 존재
• 그러나 견적부터 매출 인식까지 리드타임이 짧아 환율을 탄력적으로 반영 가능
• 장기적 시계에서는 자연 해지 구조로 작동
• 삼성전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이해 가능

• 친환경 솔루션은 과거에는 단납기 공사 위주로 환 리스크 낮았음
• 최근에는 케이스 솔루션 등 장기 공사 수주 증가로 일부 환 리스크 발생
• 이 경우 계약통화와 기자재통화를 일치시키는 방식으로 리스크 관리
• 필요 시 일부 물량에 대해 선물환(FWD) 계약으로 해지 수행 계획

• 디지털 솔루션은 통화 구조상 해지 필요성이 거의 없음
• 전체적으로 해지 비중이 낮은 구조
• 거의 ‘뇌출혈 해지’ 수준으로 리스크 미미함

Q. 이번 분기 외환 관련 영업외손익은 대부분 외화자산 평가손으로 발생한 것인지?

• 영업외손익은 외환차손으로 발생
• 주요 원인은 AR·AP에 포함된 달러 통화 자산
• 과거부터 외화 결제를 위해 일부 외화 예금 보유 중
• 이번 분기 환율 하락에 따라 해당 자산에서 외환차손 발생

Q. 발전 부문에서 수주한 유휴 발전소 사업의 구조, 시장 규모, 지역 등에 대해 구체적 설명 가능할지?

• 현대중공업 공급 발전용 엔진 중 약 1,000여 대가 정상 가동 중단 상태
• 원인은 자연재해, 해당국의 재정 상황 등 다양
• 유휴 발전소 대부분은 아프리카 지역에 분포
• 이번 수주 지역은 아프리카 에리트레아의 유류 발전소
• 노후 설비에 대한 부품 교체, 보조기기 보수, 시운전 용역까지 포함한 종합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

Q. 친환경 솔루션 수주 잔고 내 5,700만 달러 규모의 카본 관련 수주 내역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 카본 솔루션은 CO₂ 배출 저감 목적의 시스템 전체를 의미
• CO₂ 솔루션 내 대부분은 EPLO 수주로 구성 (약 4,700만 달러)
• 나머지는 AMP, 에너지세이빙디바이스(ESD) 등 기타 항목 포함

Q. OceanWise 서비스 구조 내에서 콩스버그, 하니웰 등 운항제어업체와의 관계는 어떤 방식인지? 비용이 청구되는 구조인지?

• 당사 디지털 솔루션은 HiCONIS를 포함하고 있으며, 운항제어업체의 데이터와는 직접 연계되지 않음
• 타사 운항제어 솔루션과의 비용 청구 관계는 존재하지 않음
• OceanWise는 HD현대그룹의 설계, 건조,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통합 플랫폼
• AI 기술 기반 성능 모델을 통해 연료 사용량, 탄소 배출량, 탄소세 시뮬레이션 등 제공
• 외부 운항 제어 업체 데이터 없이 독립적으로 최적 항로 가이드 및 보고 기능 수행
• 타사 시스템과의 직접적인 금전적 계약 관계는 존재하지 않음

Q. 최근 LNG선 시황 약세(운임 하락, 노후선 비용 증가 등)가 LNG 재액화 및 FSRU 개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이러한 단기 이슈가 개조 전환 수요를 촉진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지, 또는 수주 지연 요인이 되는지는 어떻게 판단하는지?

• 최근 LNG선 저운임 환경은 노후 LNG선 퇴출 검토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
• 일부 선주들은 이미 노후 LNG선 활용 방안을 고민 중이었으며, 운임 하락이 전환 촉진 배경으로 작용
• 노후 LNG선은 FSU 또는 FSRU 개조 수요로 연결될 수 있음
• FSRU 개조 관련 입찰 및 시장 관심이 증가하는 흐름
• 이와 관련한 인콰이어리도 지속 유입 중

Q. LNG FSRU 개조 관련해 내년, 내후년 기준으로 연간 수주 가능 프로젝트 수는 어느 정도인지?

• FSRU 개조 프로젝트 수행 능력은 내부 엔지니어링 역량뿐 아니라 조선소 협업 캐파 포함 고려 필요
• 동시 검토 가능한 프로젝트 수는 연간 2척 수준으로 판단
• 연간 수요 감안 시 2건 정도는 무리 없이 가능
• 인콰이어리 증가 시 연간 2건 이상도 가능할 수 있음
• 다만 FSRU 개조는 구조적으로 연간 대량 수주 가능한 아이템은 아님

Q. OceanWise의 무상 기간 이후 유상 구독 전환 구조와 전환율은 어떻게 되는지?

• OceanWise는 통상 1년간 무상 제공 후, 일부 항목에 대해 유상화 협의를 통해 전환되는 구조
• 유상 전환 시점은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지며, 고정된 기간은 없음
• 현재 대부분이 1년 무상 제공 시점에 도달했으나, 구독 전환율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단계
• 특히 '최적 항로 가이드'는 선주 입장에서 효용성이 높아 유상 전환 가능성이 높은 항목
• 선주사 대상 유상화 설득 작업 진행 중
• 유상화 대표 항목에는 WeatherNews·Double&Eye(더블엔아이)·Avikus(아비커스) 연계 기능, 탄소세 시뮬레이션 및 보고 기능 등 포함

Q. EPLO 수주 시장 규모 및 경쟁 상황, 사이클 지속 여부

• EPLO 수요는 HD현대 그룹 엔진 기준으로 약 1,000척 규모
• 기존 엔진의 연비 효율을 높이는 개조·개선 솔루션 중심
• 상반기 수주 88척 포함하여 연간 100척 내외 수주 규모
• 한화엔진도 후발 주자로 EPLO 수주 시작
• 경쟁사는 일부 존재하나, 대부분 HD현대와 한화엔진이 나눠 갖는 구조
• 수주 사이클은 내년~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언급

Q. 힘센엔진의 메탄 슬립 저감 솔루션, ICR(또는 EGR) 시스템 의미

• IMO MEPC 83차 회의에서 메탄 슬립 저감이 새로운 규제 항목으로 공식 채택됨
• 메탄 슬립은 메인엔진과 힘센엔진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 항목
• 힘센엔진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메탄 슬립 저감 솔루션을 개발 중
• 솔루션은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됨
• 버전 1: 소프트웨어 조정 방식, 척당 약 25만 달러
• 버전 2: 하드웨어 교체 포함 방식, 척당 약 90만 달러
• 이와 별도로, 배기가스를 재순환하여 연료 소비(F.O.C) 및 메탄 슬립을 줄이는 장치도 적용됨
• 해당 장치는 일반적으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Exhaust Gas Recirculation)로 불림
• MAN 엔진에서는 이를 ‘고압 EGR(High-Pressure EGR)’로, WinGD 엔진에서는 ‘ICR(Integrated Cylinder Recirculation)’이라는 명칭으로 사용함
• 간혹 현장에서 ‘아이서’, ‘아이썬’ 등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ICR 또는 EGR을 지칭하는 비공식 음성 표기로 판단

Q. EPLO 장착 관련 매출화 시점, 수주 이후 반영 구조

• EPLO는 수주 후 장착까지 약 4~6개월의 리드타임 소요
• 장착 시점은 선박의 운항 상황 및 드라이도크 일정에 따라 선주와 협의
• 일부 선주는 운항 중 장착, 일부는 정기 도크 기간을 선호
• 따라서 공사 준비가 완료됐더라도 선주 요청에 따라 일정 조정 필요
• 하반기에는 상반기 수주분 중 일부의 공사가 진행되어 매출로 반영될 예정
• 하반기 매출 반영 예정 수량은 약 20척 규모


본 콘텐츠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프리 기자 valscope@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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