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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밸로프, 현지 맞춤형 대규모 업데이트

윤영훈 기자

입력 2025.10.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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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전드'·'C9' 등 주력 게임, 중국 유저 선호도 반영…8일 연휴 매출 극대화

밸로프 CI. (사진=밸로프)

1년 중 최대 소비 시즌인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밸로프가 치열한 유저 확보 경쟁에 뛰어든다.

밸로프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중국 국경절은 중추절과 이어져 10월1일부터 8일까지 총 8일간의 황금연휴로, 밸로프는 이 기간 매출 극대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현지화다. 밸로프는 중국 유저들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콘텐츠를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PC 액션 롤플레잉게임(RPG) 'C9'의 클래스 리뉴얼은 현지 유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주력 게임인 대규모다중사용자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 '뮤레전드'는 최고 레벨을 확장하고 신규 던전 콘텐츠를 공개한다. 또한 기간 한정으로 진행되는 국경절 특별 이벤트에서는 기존 대비 보상이 강화돼 유저들이 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풍성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PC 액션 RPG 'C9'은 유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엑셀리아' 클래스 리뉴얼과 함께 중국 유저 취향의 코스튬을 선보인다. '엔에이지 온라인'은 신규 유저 초대 시스템 등을 업데이트한다.

밸로프 관계자는 "이번 국경절 연휴에 맞춰 현지 유저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와 보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경절 맞이 업데이트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게임의 중국 공식 커뮤니티 및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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